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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가산디지털단지] 은보부대 - 부대찌개, 제주볼튀김

by KANGJUNG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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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전문점 은보부대

가산디지털단지 제이플라츠 지하 1층에 위치한 부대찌개 전문점 은보부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가게 유리에 붙은 사진에 들어가는 재료가 설명이 되어있네요. 부대찌개에 제주도 고기도 들어가고 볼카츠 같은 사이드도 파는 걸 보면 제주도와 관련이 있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

은보부대 메뉴판

메뉴는 부대찌개와 추가메뉴를 팔고 있고, 제주볼튀김과 부대찌개를 함께 파는 세트메뉴도 잇습니다.

부대찌개가 1인분에 만원이고 제주볼튀김이 6,000원이니 세트메뉴가 1,000원 할인된 가격인가 봅니다.

저희는 부대찌개 2인분과 제주볼튀김이 함께 나오는 25,000원인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벽에 설명을 보니 부대찌개를 미리 조리된 상태로 나오나 봅니다.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테이블에는 가스버너와 물, 김치, 라면사리 1개와 육수가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라면이나 밥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부대찌개

부대찌개가 나올때 밥도 함께 가져다주셨습니다. 부대찌개를 가져다 주시면서 직원분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만큼 나오는 속도도 빨랐습니다. 벽에 있던 설명대로 바로 밥과 먹을 만큼 덜어내고 라면사리를 넣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부대찌개 자체의 맛은 가산디지털단지 근방에서 먹었던 다른 부대찌개 식당인 놀부부대찌개나 JVL부대찌개보다 마일드 하다고 할까요. 순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식당보다 소시지나 햄의 퀄리티도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밥하고 어느정도 먹다 보니 라면사리가 어느 정도 익어서 페이스 안 끊기고 계속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대찌개

라면사리를 더 가져다가 먹었는데 먹으면서 국물이 부족하면 테이블에 있는 육수를 더 부어서 익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식당에서처럼 라면사리 달라고 직원분께 손들면서 말하지 않고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눈치도 덜 보이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는 겉절이 느낌인데 밥하고 먹을 때보다 라면과 먹을때 더 잘 어울리고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제주볼튀김

제주볼튀김은 6개가 나오는데 돈가스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생김새는 예전에 제주도에서 먹어봤던 볼카츠([제주] 연돈볼카츠 - 연돈볼카츠 5개 박스)보다 겉이 바삭한 느낌이지만 어느 정도 비슷하게 생겼네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맛은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론 연돈볼카츠는 크로켓? 느낌이 났던 기억이 있어서 고기만 들어간 여기 제주볼카츠가 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안심과 등심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돈카츠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대찌개 말고 제주볼튀김과 밥하고 해서 점심메뉴로 나와도 먹으려 올 것 같은 느낌의 무난한 돈카츠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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