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파세코 접이식 써큘레이터 PCF-MSF1100W 리뷰

파세코 접이식 DC팬 써큘레이터 PCF-MSF1100W

여름이라 선풍기가 필요해 서큘레이터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파세코 10인치 접이식 써큘레이터 PCF-MSF1100W라는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박스가 이중으로 되어있네요.

박스 안에 스티로폼들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서큘레이터 제품구성

써큘레이터 본체와 전원어댑터, 보관용 가방, 그리고 리모컨과 설명서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조립은 간단했는데 안에 들어간 스티로폼 같은 것들만 제거하고 다시 합치면 되는 느낌의 쉬운 방식이었습니다.

서큘레이터의 하단에 버튼 5개와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바람세기, 전원, 시간, 모드, 회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바람강도를 강하게 올리기만 가능해서 1로 다시 내리려면 최고 강도인 12까지 가서 다시 한번 눌려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모콘으로는 가능하던데 본체에는 없는 기능인점은 아쉽네요.
디스플레이에는 바람의 세기 현재 온도 등이 표시될 수 있고, 디스플레이가 안 나오게 하는 것도 리모컨으론 가능한 것 같습니다.

파세코 리모콘

리모컨은 안에 처음에 안에 들어간 건전지가 있지만 동작은 안 합니다. 따로 구매해서 바꾼 다음부터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석이 달려있어서 선풍기 중앙에 고정할 수 있고, 따로 자석이 붙을 수 있는 책상 프레임 같은데도 붙여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목을 접어서 서큘레이터를 낮게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 접히는 목이 개인적으론 뭔가 아쉬웠습니다. 일단 목이 부서질지도 모를 것처럼 불안해 보인다고 할까요. 몇 주 사용하는 동안 괜한 걱정이었다고 생각도 들지만 목을 접거나 바람을 세게 틀면
약간 흔들리는 게 불안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또 회전을 할 때 일반적인 선풍기처럼 머리만 도는 게 아니라 하단 받침대? 부분도 다 같이 회전을 하는데 회전 속도도 답답하고 회전 반경도 너무 넓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보관도 편하고 목을 세웠을 때 딱 제 침대높이라 사용하기도 편한 것 같네요. 그나저나 쇼핑몰 파세코 제품 사진 보면 엄청 길쭉해 보이고 머리부분도 작아보이는데 서큘레이터도 포샵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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