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스폐셜 패키지 개봉기

9월 6일 오픈한 세븐나이츠 키우기 모바일게임 우연찮게 광고 배너를 통해 다운로드를 한 다음 게임에 접속해 보니 G마켓 어쩌고 랜덤박스라는 안내창이 나왔습니다. 또 랜덤박스라고 하면 못 참기 때문에 게임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9900원이었는데, 배송비가 있어서 3000원 추가된 12,900원을 결재했네요.

안내로는 13일 이후 발송이 될 줄 알았는데, 9일에 도착했네요.

택배박스에는 넷마블 스토어라는 로고가 있네요. 안에는 뽁뽁이에 감싸진 작은 상자가 있었습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스폐셜 패키지

와인색 상자에 세븐나이츠 키우기 스페셜 패키지라는 띠지? 같은 게 감싸져 있네요.

내용물은 루비 만개 쿠폰과 아크릴스탠드, 캐릭터 블록이 들어있었습니다.

아크릴 스탠드는 3개 중 랜덤 1개, 캐릭터 블록도 2개 중 1개 랜덤이었다고 하네요.

ELKE 아크릴 스텐드

아쉽게도 스탠드는 제가 모르는 캐릭터네요. 세븐나이츠는 1 때 해서 몇몇 캐릭터만 기억에 남아있어서 아쉽습니다.

아크릴이 꽤 두꺼워서 괜찮은 것 같네요. 젖소에게는 위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원한다면 키링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레고 피겨는 레이철이 나왔습니다. 이 캐릭터는 기억이 나네요. 블록들 한 봉지에 담긴 것과 블록이 일반적인 레고보다 작은 걸 보고 만들기 싫어졌으나 일단 만들어봤습니다. 설명서가 너무 어렵게 생겼더군요. 특히 살색 블록을 써야 하는데 흰색으로 잘못 봐서 왜 블록이 없지? 하고 한참을 헤매었네요. 그리고 검 같은 경우 마감이 아쉬워서 흰색 검 부분에 필요 없는 부분이 붙은 상태더군요. 다 만든 다음에는 옆에 이미지처럼 남는 블록이 꽤 많았습니다.

완성된 모습은 펫과 캐릭터가 함께 있는 모습인데, 검 빼고는 꽤 괜찮은 것 같네요. 다만 새의 날개는 잘빠진 것 같았습니다. 크기는 꽤 작아서 같이 들어있던 아크릴스탠드 정도의 높이였습니다. 이 제품은 넷마블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구성품을 볼 때 12,900원은 약간 아쉬운 감도 있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왜 샀지? 싶지만 오랜만에 예전에 보던 게임 캐릭터를 보니 옛날 생각나네요. 한참 군대에 있을 때 간부들과 중대장이 세븐나이츠를 했었죠. 자동사냥이 없던 시절이라 대신 사냥 돌렸던 기억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