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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 페이자이 - 중화비빔밥, 해산물 볶음밥, 한돈 꿔바로우

KANGJUNG 2023. 8. 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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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자이

가산더스카이벨리1차 1층에 위치한 페이자이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페이자이 점심 메뉴판

점심 메뉴는 해산물 볶음밥, 중화비빔밥, 소고기 사천탕면, 삼선 짜장면, 마파두부 덮밥과 한돈 꿔바로우, 레몬 크림새우를 팔고 있습니다. 주문 시 15~20분이 걸린다고 안내가 되어있네요.

페이자이 메뉴판

저녁에는 점심에 팔던 메뉴에 유린기, 마라샹궈, 누룽지탕등을 추가로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페이자이 메뉴판

사이드 메뉴로는 중국식 오이무침, 토마토 계란볶음처럼 찐 중국 느낌의 사이드도 팔고 있네요. 술은 고량주도 팔고 하이볼도 팔고, 일반적인 소주와 중국 맥주도 팔고 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은 12시 15분쯤 도착하였고, 안에 좌석이 꽉 차서 밖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대기 시 번호가 적힌 걸 주는데, 날씨가 더운데 야외에서 기다려야 하는 건 조금 힘들더군요. 뭔가 금방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한 테이블 요리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꽤 늦게 나와서 거의 20분 정도 지나고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고 결제도 함께 할 수 있었고, 저희는 중화비빔밥(9,800원)과 해산물 볶음밥(9,800원) 그리고 한돈 꿔바로우(11,800원)를

반찬으로는 단무지가 나오고 실내에는 중국 느낌 나게 붉은 등과 용, 중국 술 등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꿔바로우

먼저 한돈 꿔바로우가 나왔는데, 1~2인용 치고는 꽤 양이 많아 보였는데, 사실 안에 2조각은 누룽지였습니다. 꿔바로우는 나오자마자 먹은 건 맛있었는데 맨 아래는 약간 눅눅해져 있었습니다. 소스는 새콤한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누룽지가 꿔바로우보다 더 소스와 어울리고 더 맛있었습니다. 

해산물볶음밥

국물은 중화비빔밥과 해산물볶음밥 둘 다 동일한 국물이 나왔는데, 맛은 약간 순두부찌개 국물?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볶음밥은 밥알이 하나하나 흩어지는 느낌으로 볶아있었는데, 밥알이 뭉친 게 없어서 맛있었습니다.

중화비빔밥

중화비빔밥은 밥과 계란프라이가 있었고, 계란프라이 아래에는 목이버섯, 새송이 버섯, 양파와 솔방울 오징어, 돼지고기등을 있었습니다.

중화비빔밥

개인적으론 고기가 좀 적은 느낌이었는데, 약간 마라맛도 나는 게 맛있었습니다. 버섯과 양념이 잘 어울리고, 밥과도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양념을 잘 흡수하는 양파와 목이버섯이 좀 더 많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평소 마라탕 같은걸 잘 먹지 못하는 저도 맛있게 먹을 정도로 마라 맛은 안 강했고, 중화비빔밥을 먹어본 적이 처음이라 그런지 색다르고, 중국 느낌 물씬 나는 맛이라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중화비빔밥을 먹으려 올 것 같네요. 다만 새로 오픈해서 그런 건지 항상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12시 15분쯤에 도착했을 땐 웨이팅이 생겼고, 요리도 주문 즉시 하기 때문에 입장을 하고도 15분 정도 걸려서 어정쩡하게 도착해서 웨이팅을 하면 점심시간이 촉박하더군요. 1시쯤 되면 한산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점심시간이 1시까지라 다음에 올 때는 이번 방문 때보다 좀 더 일찍 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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