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니트포 - 칠리볶음밥, 안심쌀국수

 

니트포

문정법조단지에 위치한 엠스테이트 E동 지하 1층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니트포에서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니트포 메뉴판

쌀국수와 팟타이, 볶음밥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안심쌀국수(9,500원)와 칠리볶음밥(10,500원)을 주문했습니다.

니트포 반찬

쌀국수에 추가해 먹을 생 숙주나물과 고추 그리고 양배추 피클과 양파절임이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칠리소스와 해선장도 가져다 주셨는데, 손님이 없어서 가져다 주신건지 모든 테이블에 가져다주시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안심 쌀국수

안심쌀국수는 저는 이번이 처음 본건데 음식이 나올 때 보니 고기를 따로 생으로 접시에 넣은 다음 뜨거운 국물을 부어서 샤부샤부 같은 느낌으로 고기를 익히는 방식으로 조리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나온 음식도 처음엔 쌀국수 면과 국물만 보였는데 면을 뒤집어 보니 아래에 고기가 있었습니다. 면도 일반적인 쌀국숫집에서 먹던 평범한 맛이었고, 국물도 짭짤하고 맛있었습니다.

칠리볶음밥

칠리볶음밥은 이름답게 붉은색의 볶음밥이였습니다. 쌀국수 국물과 함께 나왔고, 볶음밥에는 해물과 숙주가 들어가 잇네요.

해물은 새우와 쭈꾸미, 홍합, 솔방울오징어가 들어있었고, 맵기는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의 중간정도 맵기로 적당히 매워서 해산물도 냉동인 것 같은데 따로 잡내나 쿰쿰한 느낌도 없었고 평범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산지를 보니 쌀국수 집이라 그런지 해산물들이 베트남산이네요. ㅎㅎ 

입구에는 드물게 사탕이 아니라 옛날에 보던 직사각형 젤리들이 있었습니다. 맛은... 그다지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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