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바우네나주곰탕 - 특영양곰탕, 맑은나주곰탕

 

바우네나주곰탕 문정점

문정동 버거킹 옆에 위치한 바우네나주곰탕 문정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24시 영업이라 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가 심할 때 24시간 영업을 안 했던 것 같은데 다시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것 같네요. 고기들은 호주나 미국산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바우네나주곰탕 메뉴

메뉴는 곰탕과 내장탕 등을 팔고 사이드메뉴로 만두나 전도 팔고 있었습니다.

바우네나주곰탕 메뉴

안주류로 수육이나 전골 같은것도 파네요. 저희는 맑은나주곰탕(8,000원)과 특영양곰탕(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처음에는 한번 가져다 주시고 그다음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입니다.

고기 찍어먹는 소스, 양파장아찌와 배추김치, 깍두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론 깍두기는 별로였고, 김치는 맛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굵은소금과 후추가 있어서 첨가해 먹는 방식이었고, 다진 양념은 따로 없었습니다.

맑은나주곰탕

맑은나주곰탕은 고기육수라 투명한 국물이였고 개인적으론 사골육수 국밥보다 국물의 간이 좀 더 돼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영양곰탕

특영양곰탕은 사골육수라 흰색국물과 거품사이로 보이는 팽이버섯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영양곰탕

직원분 말로는 바우네곰탕의 특버전이 특영양곰탕이라고 하는데 특이라는 이름답게 같이 주문한 맑은나주곰탕 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추 같은 게 썰러서 조금 들어가 있었고 잘 안 보이지만 계란지단과 당면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간이 아예 안 된 느낌은 아니라 따로 소금은 취향껏 추가해서 먹으면 될 것 같고 제 입맛에는 후추만 뿌려서 김치랑 먹으니 딱 간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어머니는 예전에 비해 고기에서 돼지냄새가 난 것 같다고 하신걸 보니 잡내에 민감한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론 주변에 24시간 국밥집이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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