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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가락시장] 현암수산 - 회

by KANGJUNG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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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수산

얼마 전 가락시장에서 대게([가락시장] 보보수산 - 대게)를 포장해 올 때 같은 골목에 있는 현암수산이라는 점포에서 미리 떠놓은 회를 10,000원에 준다는 말에 혹해서 한 접시 사서 대게와 함께 먹었습니다.

초장 한 개와 함께 봉지에 담아주시더군요. 구매할 때 무슨 무슨 생선이다 말씀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남네요. 그냥 눈으로 볼 땐 광어와 우럭 같습니다. 고추냉이는 비닐에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맛은 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광어는 약간 숙성된 느낌의 식감이었는데 맛있었어요. 광어 지느러미도 몇 조각 들어있고, 우럭인지 광어인지 모르겠지만 한 종류 물고기가 아닌 점도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사 먹는 회랑 가격은 비슷한데 맛이나 양이나 훨씬 좋네요. 

단점은... 껍질이 있는 생선... 아마 우럭일 것 같은데 몇몇 조각의 껍질이 너무 질겨서 못 먹고 뱉었네요. 그 점 빼고는 가격도 맛도 다 만족했습니다. 나중에 회 먹고 싶은 때 이 가격이면 또 사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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