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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가산디지털단지] 노브랜드버거 - 페퍼로니 피자 치킨버거, 그린 샐러드 미니

by KANGJUNG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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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버거 가산디지털단지점

가산디지털단지 역 근처 노브랜드버거 가산디지털단지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페퍼로니 피자 치킨 버거라는 신기한 버거가 나온 것 같네요. 노브랜드 버거는 이전 제품(페퍼로니치킨버거, 페퍼로니 치아바타)도 그렇고 페퍼로니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노브랜드버거 메뉴판

버거킹 같은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햄버거는 좀 더 가성비가 있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저는 궁금했던 페퍼로니피자 치킨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감자튀김을 안 좋아하기 때문에 300원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그린샐러드 미니로 교환을 해서 8,600원을 계산했습니다. 예전에 미니 그린 샐러드가 처음 나왔을 땐 추가요금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젠 생겼네요.

다른 햄버거와 다르게 접시에 포장지 없이 나오네요. 감자튀김이 아니라 그린샐러드를 주문해서 그런지 뭔가 더 있어 보이는 구성 같습니다. 콜라는 직접 셀프로 따라서 먹는 시스템인데 개인적으론 따라 주는 것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린샐러드 미니

그린샐러드 미니는 양상추와 적체, 방울토마토 2개 정도 들어간 샐러드였고, 드레싱은 따로 나오는데 샐러드 양에 비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드레싱은 새콤한 이탈리안 드레싱스타일이었는데, 새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페퍼로니 피자 치킨버거

페퍼로니 피자 치킨버거는 위쪽 빵이 거꾸로 뒤집혀있고, 그 위에 치즈와 페퍼로니 5개와 토마토소스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페퍼로니보다 아래에 있어서 피자느낌을 덜난 것 같네요.

그리고 나무 꼬치로 햄버거가 고정되어 있었고, 나이프와 포그가 같이 나왔습니다. 치킨패티와 치즈, 양파, 토마토, 양상추 등 평범한 버거 속재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위쪽 빵이 뒤집혀있고, 소스가 있어서 손으로는 못 먹고 포크로 깊게 찔러서 나이프로 나무꼬치를 피해서 외각부터 썰어서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먹을만했지만 먹다 보니 햄버거가 무너져서 나중에는 흩어진 재료를 포크로 모아서 먹는 방식으로 먹었습니다. 치킨 패티는 퍽퍽 살 느낌이었고, 페퍼로니는 좋아하지만 햄버거소스와 페퍼로니의 짠맛 그리고 빵에 있는 치즈와 소스, 속재료로 들어간 치즈와 같이 간이 쌔고 짭짤한 녀석들이 많아서 약간 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야채도 꽤 푸짐하게 들었고, 손으로 포크와 나이프로 먹다 보니 먹는 속도가 손으로 먹을 때보다 천천히 먹어서 그런지 더 포만감을 느낀 것 같네요. 패티는 약간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치킨보다는 고기패티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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