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타케리아솔라 - 양고기 타코, 돼지고기 타코(카르니타스 타코)

by KANGJUNG 2023. 8. 12.
728x90

타케리아 솔라, 타케리아솔라 메뉴판 

산책을 하다가 간판은 없고, 문도 없이 앞이 확뚤린 식당이 신기해서 접근해서 살펴보니 드물게도 타코를 파는 식당이었습니다. 이름은 타케리아 솔라라는 식당으로 멕시코식 타코를 파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커피 한잔정도 가격에 궁금해서 돼지고기 타코(3,900원)와 양고기 타코(4,900원)를 구매해 봤습니다.

타케리아솔라

내부에는 양파, 토마토 같은 게 있는 공간과 벽 쪽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었고, 테이블에는 핫소스가 있었습니다.

포장으로 주문을 하니 토르티야에 고기를 올려 주시면서 양파나 할라피뇨 같은걸 직접 올려서 주면 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뭘 넣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한집게씩 담고, 샤워크림소스도 한 숟갈 추가하고 안 짜 먹을 것 같지만 라임도 2 조각 넣고 포장을 했습니다. 과카몰리가 없다는 건 약간 아쉬웠습니다.

양고기 타코, 돼지고기 타코(카르니타스 타코)

포장을 왕만두 포장용기에 포장이 되어잇고, 어디 쪽이 돼지, 양인지 글자로 표시해 주셨네요.

양고기 타코, 돼지고기 타코(카르니타스 타코)

토르티야가 작아서 야채를 좀 많이 넣은 느낌인데, 또띠아가 작아서 양은 많아 보이진 않네요. 제 기준으론 2개 정도로는 배부르다는 느낌이 아니라 밥으로 먹는다면 3개는 먹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양고기 타코, 돼지고기 타코(카르니타스 타코)

일단 내용물이 많아서 그런지 먹기가 불편했습니다. 고기도 소스가 물기가 있고, 토마토나 양파도 잘게 썰러 있어서, 들고 먹을 때 계속 내용물이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네요.

양고기 타코, 돼지고기 타코(카르니타스 타코)

고기는 양고기와 돼지고기 둘 다 맛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장조림 같은 느낌이었고, 돼지고기는 좀 더 장조림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맛 자체는 제가 좋아하는 샤워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야채를 많이 담은 것 같은데도 2개 정도를 배가 안부르네요. 온더보더같은 식당에서 먹을 때는 그때그때 싸서 먹으니 흘리거나 할 일이 없었는데, 뭔가 먹으면서 넣는 게 아니라 일단 넣고 포장을 하는 방식이라 양을 가늠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다음에 또 먹는다면 적당량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가격이 좀 더 나가도 또띠아 면적이 더 넓었다면, 스낵랩이나 케밥 먹을 때처럼 안 흘리게 담아서 먹기 편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타코니깐... 무난한 맛이었는데, 멕시칸 음식은 비싼 편이라서 자주 안먹게 되는데, 저렴하게 맛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돼지와 양으로 된 타코를 먹어봤으니 다음에 생선타코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