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온더보더(ON THE BORDER) - 패밀리 세트(보더샘플러, 얼티밋 화이타, 타코샐러드(비프), 코로나리타, 논알콜 푸룻 마가리타 피치맛)

온더보더 롯데월드몰점

몇 주 전  잠실에서 들린 온 더 보더 롯데월드몰점 대기가 앞에 21팀이나있어서 1시간 반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저번엔 광명에 있던 온더보더는 대기가 없었는데 여기는 엄청 길었네요.

가을 메뉴도 따로 있네요.

온더보더 메뉴판

그리고 익숙한 화이타와 퀘사디아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C. 패밀리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코로나리타 3잔 중 1잔은 마가리타 피치 맛 큰 걸로 바꿨는데 바꾸니 가격도 차액만큼 싸지더군요.

온 더 보더 하면 나쵸죠. 이제 한 번만 리필이 된다는 게 아쉽습니다.

코로나리타

코로나리타 병째 맥주가 꽃혀있는게 인상적이네요. 항상 생각하는 빨대로 먹는데 왜 작 입구에 설탕 같은걸 바르는 걸까 궁금합니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론 마가리타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논알콜 푸룻 마가리타 피치맛

마 라리타 피치 맛 약간 진한 2%? 옛날 아이스크림 중에 복숭아 맛 얼음이 있던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의 맛입니다. 

맛있었습니다.

타코샐러드(비프)

타코샐러드(비프) 이름의 유래는 모르겠지만 겉에 빵 같은 접시가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부스러기라 논외로 치고 겉 밀가루 접시와 샐러드를 같이 먹으니 맛있더군요.

접시 부분만 따로 먹어도 짭짤한 과자? 반죽느낌이라 맛있었습니다.

보더샘플러

메뉴판의 이미지는 엄청 푸짐해 보였지만 실물은 뭔가 휑해 보입니다. 4조각씩 있네요.

느끼한 음식들 사이에서 할라피뇨는 반갑네요.

뭔가 이름은 모르겠지만 닭가슴살이 들어간 퀘사디아와 피자 같은 느낌의 고기가 올라간 음식 그리고 춘권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보더샘플러

찐한 치즈 소스와 치즈가 많이 들어간 퀘사디아와 피자 비슷한 친구들 맛은 있지만 치즈 면역이 적으면 계속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도 뭔가 도미노 피자 저번에 먹은 소고기 들어간 피자와 비슷한 맛이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퀘사디아... 온 더 보더의 치킨은 왜 다 가슴살인지... 다릿살이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치즈가 꾸덕꾸덕하게 들어있어서 맛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춘권 비슷한 저 친구... 저 친구가 3가지 중에 제일 별로였습니다. 퍽퍽하고... 감싸있는 튀김옷? 전병? 비슷한 건 눅눅하면서 딱딱... 맛없게 보여서 가장 나중에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퍽퍽함을 싫어하는 저에겐 별로였습니다.

얼티밋 화이타

얼티밋 화이타는 콩 빼고 밥만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밥만 달라고 했네요.

역시나 새우는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쏘쏘 했고, 닭가슴살은... 개인적으론 닭가슴살은 별로였습니다. 온 더 보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닭은 진짜 무슨 다이어트용 닭가슴살 먹는 기분이라 별로네요.

토르티야는 땃땃하고 간도 약간 돼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싸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번에 광명에서 먹었던 얼티밋 화이타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뭔가 기름 누른 맛? 향? 이 있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남긴 음식을 포장해 달라하니 과카몰리와 치즈 소스도 포장을 같이 해주셔서 좋았네요.

나쵸도 리필해서 포장해왔습니다.

 

저번 광명에서 먹었던 콜드 파스타 샐러드가 너무 맛있었어서 또 먹고 싶었는데 계절 메뉴였나 봅니다. 못먹어서 아쉬웠네요. 저번 온더보더 때는 콜드파스타 샐러드 덕에 느끼함을 이겨내고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끝까지 치즈와 기름의 향연이었어서 그런지 저번보다 못 먹고 음식도 남았고, 화이타 같은 경우도 과거에 먹었을 때보다 기름냄새? 라고 할까요... 맛있었지만 약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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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온더보더

[광명] 온더보더(ON THE BORDER) - 얼티밋화이타, 콜드 이스턴 보더 파스타 샐러드, 그릴드 가든 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