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아리가또맘마 - 가키아게소바

아리가또맘마

날이 점점 더워져서 시원한 점심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냉라멘을 먹었던 아리가또맘마가 생각나서 점심을 먹으려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냉라멘이 생각나서 간 식당이지만 가키아게소바를 보니 시원한 소바가 갑자기 당겨서 가키아게소바(9,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있습니다. 둘다 분식집 같은 데서 먹던 아는 그 맛입니다.

가키아게소바

가키아게소바는 안에 어릴때 급식 같은 데서 자주 보던 야채 튀김이 한 개 들어있고, 생당근과 오이, 김가루, 간 무가 들어있네요. 그리고 고추냉이는 따로 나와서 취향껏 추가해서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고추냉이를 다 넣었는데 약간 많이 넣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키아게소바

야채튀김은 국물에 담겨 있어서 눅눅한 상태였지만 당근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달달 한 게 맛있었습니다.

면은 일반적인 메밀소바 면으로 쫄깃해서 씹는 느낌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얼음이 들어가 시원하고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생 당근이 약간 면과 조화가 안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름에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다만 저는 전에 먹었던 돈카츠냉라멘이 좀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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