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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피자헛 - 씨푸드킹, 콘소메 치즈볼, 팹시콜라

by KANGJUNG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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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가락문정점

집 근처에 있는 피자헛 가락문정점에서 피자를 포장해 와서 먹었습니다.

피자헛 메뉴판

메뉴판에 예전에 방문(피자헛 - 마이박스)했을 땐 없던 씨푸드킹이 추가되었네요.

원산지 표시판, 씨푸드킹 주문

저는 마침 주말 40% 포장할인 쿠폰이 있어서 씨푸드킹 L 사이즈를 프레첼 치즈 엣지(41,900원)로 주문하고 씨푸드킹 주문 이벤트 콘소메 치즈볼(100원)과 펩시 콜라(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조리까지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프레첼 치즈 엣지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엣지가 5,000원이라니... 비싼 느낌이네요.

 

콘소메 치즈볼

콘소메 치즈볼은 노란색의 동그란 모습이 일반적인 치즈볼과 외관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위에 콘소메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데 저는 약간 옥수수맛과자? 느낌이 약간 나는 것 같기는 했는데, 따로 특별하거나 그런 점은 못 느꼈습니다.

맛은 고구마는 안 들어갔는지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치즈볼에 고구마무스를 같이 먹는 맛이었습니다. 치즈가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따뜻할 때 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먹어봤으니... 치즈볼을 먹는다면 이거 말고 다른 치즈볼이 더 제입맛에 맞을 것 같네요.

위에 올라간 새우와 관자, 그리고 페퍼로니가 눈에 띄고 잘 안 보이지만 파인애플과 고구마가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피망은 정말 조금 들어가서 눈에 잘 안 띄네요. 일단 아쉬웠던 점은 컷팅이 어디로 돼있는지 잘 구분이 안 됐고, 컷팅도 깔끔하게 잘려있지 않아서 조각을 떼어먹기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씬피자는 아닌데 피자 도우가 얇은 편이라 손으로 들고 먹기에 불편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새우는 조각마다 1개씩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데 관자나 페퍼로니가 조각마다 균등하게 안 들어가고 1개씩 올라가거나 아예 안 올라간 조각도 있어서 토핑을 아무리 조금 올려도 조각마다는 올라가게 해 주지...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관자는 꽤 두툼했는데 맛은... 관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 어묵느낌도 나더군요.

새우는 꼬리까지 있는데, 전 꼬리도 먹기 때문에 그냥 먹었지만 사람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토핑으로 파인애플과 고구마 조각이 들어가는 점은 사람마다 호불호를 가질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론 맛은 있었으나, 다른 새우토핑 피자(도미노피자 - 블랙타이거 슈림프, 킹스타피자 - 쉬림프콤비피자)와 비교하면 가격대비 만족감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과 고구마 그리고 중간중간에 먹는 프레첼치즈 엣지의 달달함으로 인하여 피자는 전체적으로 달짝지근한 느낌이었습니다.

 

프레첼치즈 엣지는 디저트 같은 맛이었습니다. 크림치즈 가득 들어 있고 위에 계핏가루? 같은 것도 뿌려져 있어서 피자 가장자리가 아니라 디저트로 빵을 먹는 느낌이었는데, 처음엔 맛있게 먹었지만 먹을수록 다음 피자를 먹을 때도 입안에 달달함이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론 피자와 같이 먹기에는 안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나중에 또 주문한다면 가장자리는 일반 피자 가장자리로 바꾸고 5000원을 덜 내고 그 돈으로 파스타라도 하나 주문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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