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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인천] 자연도소금빵 - 소금빵

by KANGJUNG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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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 소금빵

을왕리에서 조개구이(을왕리오늘조개구이 - 조개구이, 치즈가리비, 칼국수)를 먹고 공용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자연도 소금빵이라는 소금빵을 파는 가게가 보였습니다. 하루에 칠천 개만 소금빵만 판다고 해서 궁금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외관도 뭔가 덜 지은 느낌의 감성에 제비도 날아다니는 게 뭔가 있어 보이는 외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소금빵을 2개 정도만 사려고 했는데, 4개 세트 12,000원으로만 팔고 있어서 4개를 구매했습니다. 관광지라 더 비쌀걸 예상했는데, 개당 4,000원 정도면 회사 근처 소금빵하고도 비슷한 가격대 같아서 구매 결정을 빠르게 했네요.

저희는 3명이었기 때문에 4개를 구매하는 데 별 생각이 없었지만, 혼자 오거나 맛만 볼 생각인 손님에게는 무조건 4개씩만 판다는 점은 아쉬울 것 같습니다. 밀은 캐나다산, 버터는 프랑스 버터로 만든다고 하네요.

특이한 건 키오스크에 소금빵이란 메뉴가 있는 게 아니라 시간으로 메뉴명이 되어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하루에 6번 빵이 나오고 그 시간에 나온 걸 골라서 사는 방식이었습니다. 매장에 설명문으로 나오는 시간과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가다가 들린 거라 오전 10시 빵을 샀습니다. 생각해 보니 7분만 기다리면 12시 30분 빵이 나왔을 것 같은데 블로그 쓰면서 알게 됐네요.

소금빵

소금빵의 포장은 신기하게 종이봉투와 노끈으로 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안에는 소금빵 4개가 들어있습니다.

소금빵

소금빵의 겉면에는 소금 알갱이가 몇 개 보이고, 반대면은 약간 거뭇한 느낌의 표면이었습니다.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소금빵답게 짭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중에 짠맛이 꽤 강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버터 향? 맛? 도 은근히 느껴지고 짭짤하고 커피랑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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