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현대아울렛에 7층에 위치한 델리커리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다양한 커리들을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꽤 쌘 편이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희는 카레빠네(14,900원)와 치킨스테이크마크니카레(14,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카레는 1회 리필이 가능하고 밥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반찬으로는 피클과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맛은 평범한 자주 먹어본 식당 김치 맛이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케이엔페퍼와 후추가 잇는데, 케이엔페퍼는 굳어있어서 잘 안 나오더군요.
카레빠네는 빵 안에 카레파스타가 들어있는 형태였습니다. 본체인 빵 이외에도 빵이 4조각이 같이 나오는데, 빵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생각만큼 인도커리? 느낌은 아니었는데 생각해 보면 빠네니깐 인도 느낌이 안 날만하네요.
면은 약간 스파게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치킨 스테이크 마크니 카레는 치킨 토핑으로 스테이크 2조각 단호박 2조각, 새송이버섯 2조각이 나오는데, 새송이 버섯이 요리가 바로 나왔을 때 뜨거울 때 먹으니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단호박은 그냥 평범한 호박맛이었고, 치킨은 일부분은 부드러운데 다릿살인 것 같은데도 일부분은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좀 더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졌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치킨스테이크는 약간 아쉬웠습니다. 닭고기는 카레랑 같이 먹기보다는 따로 닭고기만 먹는 게 개인적으론 더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그냥 맛있었습니다. 밥하고 먹으니 딱 다 먹을 정도로 양도 맞게 나온 것 같네요.
먹다가 테이블에 네이버리뷰를 작성하면 플레인난이나 버터갈릭난 중에 한 개를 서비스를 준다고 해서 후다닥 리뷰를 작성하고 난을 한개 받아서 같이 먹었습니다. 플레인난보다 버터갈릭난이 좀 더 비싸길래 버터갈릭난으로 받았는데 쫄깃하면서도 약간 버터향도 나는 게 맛있었습니다. 카레랑 찍어먹어도 좋았지만 난만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토핑들이 가격대비 약간 아쉬운 점이 있어서, 자주 올 것 같지는 않지만 주변에 일본식 카레집은 많아도 난도 파는 커리집은 드물어서 가끔 생각날 것 같기도 합니다.
'리뷰 > 식당, 카페,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여] 가야촌유황오리 - 신선주물럭(오리주물럭) (1) | 2023.06.27 |
---|---|
[가산디지털단지] 더참맛 수육국밥&보쌈 - 특 수육국밥 (0) | 2023.06.25 |
[문정] 피자헛 - 마이박스(콤비네이션 1958, 대만 연유 치즈볼, 팹시 0.5L) (0) | 2023.06.21 |
[가산디지털단지] 공단원조 닭칼국수전문 - 비빔칼국수, 김밥 (0) | 2023.06.18 |
[가산디지털단지] 고구려짬뽕10101 - 옛날짬뽕, 고기짬뽕, 군만두 (0) | 2023.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