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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지... 매년 팥죽을 먹었던 것 같네요. 올해는 본죽에서 동지 팥죽 (9000원)을 샀습니다.
동짓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가서 포장주문을 했는데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동지팥죽이 단팥죽보다 500원 싸네요. 사실 단팥죽이 달달하고 더 맛있지만... 동지 팥죽이 이름에 동지가 들어가기도 해서 동지팥죽으로 샀습니다.
동지팥죽에도 일반 죽처럼 밑반찬이 같이 오네요.
본죽은 저 초무침이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했다고 하는것 처럼 현관문 앞쪽과 주방 쪽에 팥죽을 조금 뿌렸네요. 이런 게 귀신이 침범을 물리친다고 하죠.
팥죽에는 새알심과 밥알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간이 안되있어요. 엄청 맹맹해서 소금이나 설탕을 조금 치고 먹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금을 조금 치고 먹었네요.
오히려 달지는 않아서 반찬하고 먹는데도 거부감이 덜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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