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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게임

로스트아크 2주차 후기

by KANGJUNG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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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주차 후기



11월 7일 로스트아크 OBT 시작 후 지금까지 약 11일 정도 플레이 한것 같네요.


사실 처음에 예비군기간이라 조기퇴소 후 대기열 없이 플레이 하면서 게임 괜찬게 나왔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비군이 끝나고 지금까지도 대기열이라는 허들을 넘는게 참 힘들군요... 요즘은 출근전에 출첵만 하고 게임은 주말 오전에 하는 식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주말 오전엔 대기열이 없더군요. (사실 대기열 때문에 그냥 있기도 뭐해서 공부도하고 운동도 하려가는 순기능이 생길 정도...)


그래도 게임 자체는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디아블로3 보다 재밌더군요.  일단 시네마틱의 연출과 퀘스트의 진행 방식이 좋았습니다. 단순한 사냥만이 아닌것도 좋고 생활이라는 컨텐츠도 맘에 들더군요. 




어찌 저찌 하다보니 메인이 많이 남았는데 50이 되있더군요... 저는 예전부터 퀘스트는 문장도 다읽고 마을 하나 떠날때 퀘스트 표시가 없어질 때까지 플레이 해서 남들보다 레벨업이 느린데 로스트아크는 일단 메인과 서브 퀘스트 동선이 매우 잘 짜져있어서 쓸데없는 걸음 및 같은 몬스터를 오래 잡을 일이 없어서 좋더군요. 맘에 안드는 건 갑옷이 너무 두꺼운 느낌... 캐릭터의 얼굴이 작다보니 메인화면에서 팔짱끼고 있으면 너무 어색한듯한...


어쨋든 단순한 노가다성 사냥으로 만랩을 찍어야하는 타게임에 비해 퀘스트의 진행만으로 자연스럽게 만렙이 되고 사자쟁패나 판다푸푸섬 같은 특이한 퀘스트들이 단조롭고 지루한 RPG 가 아니게 해주는 것 같아서 맘에 들었어요. 

사람들중 일부는 서브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매력, 체력, 능력치 등을 올려 주는 물약도 있고, 남들과 경쟁하듯이 빠르게 올려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서브 퀘스트도 깨면서 스토리도 보시고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위의 영광의 벽 같은 시나리오 연출도 안접고 계속하게 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영광의 벽이 시나리오 연출중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뒤의 광기의 축제나 크라테르의 심장은 탈것의 신기함은 있었지만 영광의벽 첫 플레이 때의 임팩트는 없던것 같아요. 그 위에서 보는 쿼터뷰 시점도 잘 쓰고 전쟁이란 느낌이 들도록 고심해서 짠 정성이 느껴지더군요. 캐릭터의 얼굴 표정이 없는 것 정도는 연출로 이겨내는 분위기의 박진감있는 시나리오라서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래도 전쟁인데 나혼자 다한 느낌이지만...) 


요런 군단장들이 어떤식으로 등장할 지도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게임에서 만난건 영광의 벽에서 소 같은 군단장,, 삐에로, 유혹의 군단장 까지 나와서 다른 군단장에 대한 시나리오도 궁금하더군요.(전 아직 베른 항구 진입 까지 밖에 안했어요.)



이런 항해 컨텐츠도 재밌게 플레이 중입니다. (나중엔 지겨워 지겠지만 ...)



이런 풍경을 보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 주더군요.

어찌 저찌 약 2주간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대기열 때문에 평일은 못하고 출첵만 겨우 하면서 플레이 중이지만 간만에 재밌는 게임이 나왔네요. 

사실 게임이 재미가 없다면 퇴근하고 몇만명을 몇시간 기다리면서 하지도 않겠지요...(사실 제 생각은 일주일이면 빠질줄 알았는데...)

아직 50 된지 얼마 안되서 레이드나 PVP, 카오스던전 같은 만랩 컨텐츠나 섬의마음 등은 아직 진행을 안해서 아직 할 컨텐츠가 많아서 한동안은 재밌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어디선가 본듯한 연출도 많이 볼수 있었네요. 창천 대회에서 금강의 등장 신이 철권 7 고우키 레이지 아츠 같기도 하고 워로드는 몬헌에서 본것 같고 어쨋든 대기열... 서버만 어떻게 안정되면 사람들이 오래 듣기는 좋은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대기열 빨리 빠져나가서 즐게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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