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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초밥대통령 - 대통령초밥세트, 간단초밥세트

by KANGJUNG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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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동 법조단지에 얼마 전 새로 생긴 초밥 대통령... 영업시간 이후에는 무인으로 셀프 판매한다는 점이 신기한 식당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론 영업시간에는 초밥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영업시간 이후에는 인기 있는 품목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채워서 무인 운영을 한다고 하시네요.

안에 따로 카운터가 없어서 조리 중이시면 밖에선 안 보여서 무인인 줄 알았다가 냉장고 빈 거 보고 그냥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 음성 듣고 손님이 온 걸 파악하시는 것 같았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초밥 엄청 싸네? 하면서 먹어볼 것 같은 가격대가 형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오픈 초기라 그런지 아직 준비가 안된 메뉴가 있다고 합니다. 청와대 도시락 세트를 쉬림프 덮밥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쉬림프 덮밥은 아직까진 판매를 안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대통령 초밥세트 (19,900원)과 간단 초밥세트(4,900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상으로 간단 초밥세트에는 장국이 포함은 아닌 것 같은데 3개 들어 있는 걸 보면 서비스로 주신 것 같네요.

아니면 원래 나오는 건가?

간단 초밥세트

요건 4,900원짜리 초밥 유부초밥 1개와 계란 초밥 1개가 있지만 간단하게 초밥 먹고 싶을 땐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구로 or메카 2), 백미, 한치, 계란, 유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백미는 새우 초밥이고 한치는 오징어 같은 녀석 그럼 남은 2개가 구로나 메카면 새치회 겠네요.

대통령초밥세트

19,900원 초밥은 같은 구성으로 2팩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연어 6, 구로 or메카 6, 참치 육회 2, 소고기 2, 간장새우 2, 초새우 2 , 백미 2, 한치 2, 계란 2, 유부 2, 연어 유부 2
사실 무슨 초밥 무슨 초밥 설명을 하면 좋겠지만... 회를 잘 모르는 관계로... 그리고 뭔가 낯선 초밥도 보이네요.

오른쪽 아래 깨 뿌려 저 있는 게 참치 육회 초밥 같네요. 개인적으론 새우 초밥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중앙에 약간 누런 회가 새치회인 것 같으니 엄청 붉은 게 연어초밥 일라나요? 뭔가 익숙하지 않은 색감이라 무슨 초밥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론적으론 이 초밥에서 느낀 점을 말해보면, 일단 첫 번째... 고추냉이가 초밥에 안들어가 있다는 점... 이건 고추냉이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네요. 저는 먹을 때마다 고추냉이 바르는 게 귀찮긴 했습니다.

간장을 비닐?이 아니라 통으로 주는 건 편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 밥이 기계가 뭉친 밥으로 보이는데 너무 질었습니다. 떡 같다고 할까요. 초밥에 어울리지 않는 밀도와 뻑뻑함이 초밥의 맛을 한 단계 떨어지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점심 뭐 먹지? 김밥 먹을까? 어? 초밥이 김밥하고 별 차이 안 나는데 초밥 먹어야지' 하면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처음부터 목적이 초밥 먹어야지!!!라는 초밥 만을 목표로 주문하면 초밥 밥이 왜 이렇게 떡이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벽에 편의점 말고 초밥을 사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은 것 같네요. 새벽에 초밥에 맥주가 가능하다니!

가격은 착하지만 밥이 너무 질었는데 이 날만 그런 걸 수도 있으니 추후에 한 번 더 들려 봐야겠어요. 다음엔 무인 운영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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