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 정성면옥 - 명품갈비탕, 한우 국밥, 고추장육회 반접시

 이번달 어느 주말... 문정동에 있는 정성면옥에서 점심을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명품갈비탕 16,000원 과 한우국밥 13,000원 그리고 고추장 육회 반 접시 11,000원어치를 포장했습니다.

갈비탕 국물이 넘쳐서 포장된 그릇들에 국물이 묻었습니다. 포장이 아쉽네요.
그리고 육회가 뜨거운 국밥 위에 포장을 같이 해주셔서 조금 데워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갈비탕은 따뜻했는데 한우국밥은 차가웠습니다.
깍두기와 밥과 국 이렇게 포장해 주셨네요.

집에서 국들을 한 번씩 데워먹기로 하고 냄비에 옮겨서 데웠습니다.
갈비탕에는 뼈 고기가 3개?라고 하기엔 안 잘린 고기 한 덩이와 당면이 들어 있습니다.
한우국밥은 개인적으로 건더기도 많아서 갈비탕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시 끓이는 건 귀찮네요. 설거지도 나오고...

고추장 육회는 아래 고기 아래 미나리가 있고 배랑 무순이 조금 있네요.
확실히 육회는 다른 식당에서 노른자 올라간 10g당 1000원 정도인 육회와 비교하면 개인적으론 덜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유부야에서 사 먹은 육회 유부초밥에 올라간 육회가 더 맛있던 것 같네요. 일단 배가 너무 적은 게 아쉬웠습니다만... 육회가 11000원에 150g 이면 싸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아쉬운 육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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