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당, 카페, 음식

[광주] 송가네 막국수 - 비빔막국수, 수육

by KANGJUNG 2022. 9. 12.
728x90

송가네 막국수

남한산성 빵집 위메이크([광주] 위베이크 남한산성빵집 - 몽블랑, 딸기 라떼, 카페 라떼)에서 음료와 빵을 먹으면서 계곡 구경을 하다가 저녁 시간이 돼서 근처에 있는 송가네 막국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근처에 막국수집이 많은데 제일 별점이 높아 보여서 이 집으로 왔네요.

메뉴는 막국수와 계절메뉴인 메밀온면 그리고 수육, 메밀전이 있습니다.

마지막 주문시간이 오후 7시 30분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수육(24,000원)과 비빔막국수(8,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뒤에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에 방법중에 찬 육수를 넣는다는 말이 있는데, 저희는 몰랐다가 다 먹고 알았네요.

옆 테이블 보니깐 따로 챙겨 주시진 않고, 찬 육수 달라고 해야지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빼먹지 마시고 찬 육수 달라고 하시길...

원산지 표시판또 보여서 찍었습니다. 수육은 수입고기고 막국수 관해선 안 보이네요.

한쪽에는 음식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테이블엔 겨자, 식초, 매운 양념 등등의 양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김치라고 하는 제가 볼 땐 무절임이 덜어 먹을 수 있게 주시더군요.  따뜻한 육수도 주십니다. 육수는 그저 그랬습니다. 겨울이었다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지만... 날이 더워서...

수육

수육은 처음에 큰 그릇에 놀랐네요. 깻잎과 무말랭이, 절인 배추 등이 있는 큰 그릇과 참나물 그리고 수육이 세트입니다.

수육

수육은 맛있었습니다. 양이 조금 적은 것 같기도 했고, 깻잎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에겐 깻잎은 별로 였지만 고기도 안 퍽퍽하고 맛있었습니다. 참나물은 리필이 안된다고 해서 얼마나 맛있나 했는데 약간 질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고소해서 맛있었지만 고기 양을 생각하면 부족할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절인 배추랑 먹을 때가 제일 맛있었네요.

비빔막국수

비빔막국수는 일단 주의 사항이 가위로 자르지 말 것... 같이 간 가족들은 자르고 저는 안자르고 먹었는데 막국수 자체가 냉면처럼 질기지가 않아서 잘 잘리기 때문에 가위로 자르기 시작하면 빨리버리고 너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한 막국수였습니다. 엄청 맛있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막국수 먹는구나...라는 정도...

면은 맛있는데 약간 짠 감이 있어서... 이때 찬 육수가 있었어야 하는데, 찬 육수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어서 아쉽네요.

육수가 있었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카페에서 가격에 놀라서 막국수 집은 뭔가 생각보다 저렴한 느낌도 있어서 만족하며 먹고 나왔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