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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품

[리뷰] 피코크 데리야끼 소스 (볶음우동)

by KANGJUNG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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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에서 구매한 데리야끼소스... 평소에 데이야끼라는 이름이 들어간 음식을 맛있게 먹어서 하나 구매해서 이것저것 찍어먹으면 맛나겠네...라는 생각으로 구매한 피코크 데리야끼 소스입니다.

처음에는 씰로 막혀있습니다. 뚜껑을 열고 씰을 제거하고 뚜껑을 다시 닫아서 사용해 봤는데

일단... 소스를 짜고 다시 뚜껑을 덮을때 뚜껑에 소스가 잘 묻더군요. 뭔가 와인 따르듯이 소스를 짜고 공중에서 꺾으면서 닫아야 하는 느낌...

바로 계란말이에 조금 뿌려서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에 먹던 데리야끼 느낌이 아닌 뭔가 굴소스를 생으로 먹는 느낌? 짜고 달고... 기대 이하의 맛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평소 데리야끼는 뭔가를 볶은 음식이나 구운 음식에 사용된 경우에만 먹었던 기억이 급 나서 음식을 만들 때 넣어보자...라는 생각을 했네요.

데리야끼 볶음우동

그래서 생각한 게 볶음 우동이었습니다.

오뚜기 생면사리 삶고, 파기름에 마늘을 볶다가 냉장고에 있던 차돌박이와 양배추를 볶아주고, 거기에 면과 데리야끼소스를 추가해서 볶았습니다. 확실히 데리야끼소스를 넣고 볶다 보니 평소에 맡았던 그 데리야끼 음식들의 냄새가 나더군요.

데리야끼 볶음우동

마구 볶아주다가 대충 면에 맛이 밴 것 같을 때 끄고 접시에 옮겨 담고 먹어봤습니다. 가다랑어포가 없는 게 아쉬웠지만 확실히 그냥 데리야끼소스를 계란말이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이제야 제가 알던 데리야끼 맛이 나더군요.

볶음우동를 해 먹을 때 평소엔 굴소스로 해 먹었는데 다른 거 안 넣고 데리야끼와 양배추만 넣어도 뭔가 그럴싸한 맛이 된 것 신기했습니다. 간간히 만들어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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