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패키징에 흰색 쿨러가 안 그러 져 있는 게 아쉽네요.
AMD 하면 유명한 무뽑을 방지하는 무뽑 방지 킷도 들어있고 써멀도 주사기 형태로 포합 되어있습니다.
과거의 나... 너무 써멀을 많이 발랐다...
써멀이 cpu 소켓까지 들어갔습니다... 2600x를 사용 중이었는데 집에 3600이 하나 있어서 이참에 cpu도 바꾸자!!!
라는 생각으로 교체... 써 멀 때문인지 cpu 부팅 빨간불... 처음에 써멀 때문인 줄 알고 바늘로 빼볼라고도 하고.... 급하게 이마트 가서 BW-100을 사 와서 뿌리고... 소켓이 깨끗해졌는데도 부팅은 안되고... 결국 2600x CPU로 바꿔보니 정상 부팅했네요. ㅠㅠ cpu 문제였다니...
어쨌든 삽질을 하다가 다행히 부팅이 가능했어요.
동봉된 나사가 제 메인보드에 안 맞아서 기존에 쓰던 공랭 쿨러의 나사로 방지 킷을 설치하긴 했지만. 무뽑 방지 킷트 있는 건 진짜 좋네요. 뭔가 안정감이 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ㅎㅎ;
일단 무사히 장착했습니다. 시행착오가 어마무시 있었네요... 마침 달면서 메인보드에 5v rgb가 없어서 못쓰던 메모리도 수냉 쿨러에 물려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RGB 조절 스위치를 꺼낼곳이 없어서 케이스 안에 삐꼼하고 나오게 했습니다.
따로 뭔가 테스트를 한건 없고 오버워치를 할 때 온도를 보니 평균적으로 45도 정도를 유지하더군요.
원래부터 사양 높은 게임을 안 해서 그런지 공랭 때 53도 정도 평균이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낮아졌네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좋았던 점은 무뽑방지킷트가 포함된 것과 이쁜 RGB로고가 뫼비우스 띠 모양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단점은... 딱히 아직까진 없지만 굳이 뽑자면 설치할 때 AMD용 무뽑방지킷 나사가 제 메인보드랑 길이가 안 맞아서 삽질을 조금 한 점일까요.
사실 그간 공랭 쿨러만 써왔기에 만족감이 큰 것 같습니다. 일단 메모리 뽑았다 뺏다 하기 편해진 게 너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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