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에어서큘레이터 SIF-FK60 사용기

날이 더워지면서 선풍기 하나 구해야 했는데 어머니께서 신일제품이 모터가 좋다면서 신일로 사라고 추천을 계속 해주셔서 신일의 SIF-FK60 라는 에어서큘레이터를 구매하게됬습니다.

 

 

전 에어 서큘레이터를 안써봐서 생각보다 박스가 작다고 생각했어요.

25cm 에어서큘레이터라는데 25라는 숫자가 제 생각보다 작더군요.

 

 

정면 이미지 입니다. 검정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먼지 싸이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먼지가 눈에 보이는.... 일단 팬 아래부분에 저런식으로 버튼과 표시등이 있습니다.

에어서큘레이터 자체가 선풍기와는 달리 팬이 아래에 있다보니 위에서는 잘 안보이는 문제가 있네요. 일단 바람 강도는 4단계 입니다. 1단계는 소음은 괜찬지만 높아질수록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불편하실것 같아요. 시간은 30분, 1시간, 2시간, 4시간 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버튼 옆에 버튼은 앞에 말한 바람 강도 4단계와는 별개로 터보풍과 아기용? 으로 아주 미세한 바람이 불게 할 수 있더군요. 터보풍 하면 소리 엄청커요. 바람도 그만큼 강해지지만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전입니다. 

 

회전같은 경우 위아래는 자동으로 못해요... 수동입니다.

 

위아래는 손으로 올리고 내릴때 거의 하늘로 향해서 까지 되더군요.

 

회전은 이미지와같이 90도? 정도를 기점으로 반대로 움직이더군요. 회전하는 속도는 일반 선풍기랑 비슷했던것 같아요. 회전은 팬만 도는게 아니라 아래의 버튼있는 판 자체가 도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했던 팬에 가려지고 아래에 있어서 버튼 누르고 확인하기가 귀찬다고 했는데 그걸 보완하기 위해 리모콘이 있습니다.(그래도 뭘로 설정되있는지는 안보이지만 허리를 안굽히고 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죠!)

 

리모콘을 저같은 경우 컴퓨터 옆에 놔두고 있는데... 작아서 잘 잊어 먹어요...

 

그래서 서큘레이터 뒤에 리모콘을 거치 할 수 있게 되있는데... 누가 여기 보관하겠습니까...

tv 리모콘도 잊어먹는데 ㅠㅠ 전 저기 꽂아서 보관한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이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장점은 일단 시원합니다. 제방이 에어컨 불모지라 거실쪽에서 방쪽으로 켜놓는것도 좋고 잠들때 가장 약하게나 아기용 바람으로 해놓고 자도 선선하니 괜찬더군요... 그리고 전에 쓰던 선풍기 최대 시간이 3시간 이였는데 4시간이라 좋네요.(이건 상대적인거지만...) 또 리모콘이 있어서 누워서 자다가 조절하기도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내구성도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단점은 일단 검정색이라 먼지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팬때문에 가려져서 아래 표시등이 잘안보입니다... 버튼이라 뭐 리모콘도 있고 하지만 바람은 소음으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시간 설정이 잘려고 누를때 안보여서 불편할때가 있더군요...(요즘은 시간도 설정 안하고 하루종일 틀고 지내지만...)

또 생각보다 가격이 나갑니다. 요즘 서큘레이터 3만원 대 제품들도 보이는 시기에 이건 5만원 ~ 6만원 정도 제품이니까요. 저같은 경우 너무 저가면 불안해서 못쓰지만 그런거 개의치 않는 분들은 가격이 아쉬울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단점 하다더. 위아래도 자동이면 얼마나좋을까요 ㅠㅠ 서큘레이터들이 위아래 수동인 제품이 거의 대부분이니 이제품만의 단점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아쉬운점입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고 약 2~3주 정도 썼네요.이제 무더위도 슬슬 사그라드는것 같습니다. 

전 구매를 잘했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요. 이번 여름을 그나마 버틸만 하게 해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일산업 리모컨형 공기순환 써큐레이터 SIF-F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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