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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냥저냥

코로나 확진 받았습니다.

by KANGJUNG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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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 가족 중에 확진자가 나오고 조심한다고 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확진 판정받았네요.
아침에 가족 데리고 가서 검사하고 전 아무 증상도 없고 자가 검진 2번도 음성이라 아 나는 괜찮구나... 생각하다가. 누나가 회사에 음성 판정을 내야 한다고 자기도 한다길레 흠? 그럼 나도 검사나 해볼까 하고 했더니 흐리게... 2줄이 나왔네요.

왠지 음성 판정된 누나는 안 부르는데 저는 마지막에 2번 진료실로 오라는 소리를 들을 때부터 난 확진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였습니다,

확정이 되니 안내문과 처방전을 주더군요.

증상이 따로 크게 불편한 데는 없다고 하니 그럼 기본으로 드리겠다면서 의사 선생님이 주신 처방전... 뭐 그냥 꾸준히 먹어야겠습니다. 따로 아픈 데가 없었는데 아프다는 말을 듣자마자 뭔가 머리도 어지럽고, 열도 나는 기분이네요.

 

어쨌든 확정이란 소리를 듣고 병원에서 나온 시간이 2시 53분 약국 들렸다가 집에 와서 약 먹고 자다 보니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문자로 보낸 문진표 작성을 안 해서 해달라는 전화 더군요.

문진표에 동거하는 사람에 대한 문진은 접종일자 기입해야 돼서 가족들한테 물어물어 작성했네요.

작성하니 다시 보건소에서 연락이 와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오늘부터 4월 9일까지 자가격리 하라는 안내였어요.
어쨌든 집, 회사 밥도 도시락 싸서 다녔는데, 이제 나 하나만 조심한다고 피할 수 없나 봅니다.
아... 하필 엄청 바쁠 때 걸려서... ㅜㅜ 회사에 말하고 이제 재택이나 쉬거나 하게 되겠네요.

가족들이 걸리니 안 걸린 남은 가족들만 고생하는 것 같아서 괜히 미안해지네요. 무사히 완쾌하기를...

 

여담이지만 제가 검사한 병원에서는 10에 7은 확정이더군요. 확실히 집에서 2줄 나와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병원에서 보신 분들 대부분이 약국에서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가족 모시고 오신분들은 병원에선 더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밀린 블로그 글이나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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