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번 호텔에 처음 도착했을 땐 양옆 건물이 폐가 같아서 잘못 온건가... 생각했었네요.
어쨌든 근처에 편의점도 있고 앞에 해변도 있어서 입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로비는 평범하게 의자와 테이블 그리고 구석에 차를 먹을 수 있는 티백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2022년 8월 7일부터 8일까지 거제 여행을 갔을 때 스터번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주차장은 저희가 갔을땐 공간이 충분해서 주차안내를 보기 전에 바로 주차하고 들어갔네요.
엘리베이터가 협소한게 아쉬웠습니다. 좁아서 5명? 정도만 타도 꽉 차는 느낌... 거기에 가방까지 타면 엄청 좁아요.
체크인은 15시이고, 체크아웃은 11시였습니다.
와이파이가 비밀번호가 없었습니다. 다만 뭔가 우리 방 와이파이보다 아랫방 와이파이가 더 잘 터지더군요. 흠...
실내는 무척 좁습니다. 침대 싱글 한 개와 퀸 두 개로 꽉 차 있고 딱 침대 보이는 사진 저게 끝이죠. 방 크기에 실망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앞에 조금의 공간에 의자와 TV가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크기만 보면 모텔보다 못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은 캐리어 에어컨인데 금방 시원해지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외출할 때도 안 꺼지고 틀어놓고 나갈 수 있어서 켜놓고 해변 걷고 루프탑 갔다 오니깐 시원해져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작은 생수가 3개 들어 있었습니다.
문 뒤에는 가운과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면도기도 그냥저냥 평범하게 무난했고 나머지도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칫솔이 뭔가 부드러워서 맘에 들더군요.
욕실은 아쉽네요. 욕조가 있는 방도 있고 없는 방도 있는 것 같지만... 샤워 부스랑 세면대가 분리가 안된 점은 아쉽습니다.
샤워 해드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에 맡는 물살이라 좋았지만... 성수기라 비싸게 와서 더 아쉬운 것 같아요.
샴푸, 린스, 로션, 바디워시는 이미지처럼 줄지어 있었습니다.
4 종류 다 아르더 제품이더군요. (인터넷에 호텔 어메니티 아르더 프리미엄 미니어처 샴푸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더군요.)
향이 제 취향이더군요. 만다린? 오렌지? 향이 나는데 상큼한 향이라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호텔 앞에는 학동 몽돌해변이 있습니다. 사실... 몽돌 해변은 그다지 놀기에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저희 일행엔 아이들이 없었지만 만약 아이들이 논다면 몽돌해변보다는 역시 그냥 모래 해변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몽돌해변 근방에 횟집이나 식당, 카페는 많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객실에도 안내가 있는 BBQ 패키지... 사실 구성이 그다지 끌리지는 않지만 옥상 루프탑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BBQ는 딱히 마음이 안 가서 피자에 맥주만 마셨었네요.
1층 입구 왼쪽을 보면 조식을 먹는 식당이 보입니다.
호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식당도 크지는 않네요. 그래도 규모 치고는 구성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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