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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이삭토스트 - 크리미 치킨 토스트

by KANGJUNG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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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법조단지 이삭토스트 문정역점

문정역 근방 법조단지 쪽에 있는 이삭토스트에서 토스트를 먹으려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햄치즈토스트를 먹을 생각이었으나... 블로거인지 매장에서 따로 찍는 건지 모르겠지만 두 분이 신메뉴를 엄청 찍고 있더군요. 여기저기 키오스크 앞에서도 찍고 메뉴판 앞에서도 찍고 테이블엔 따로 소스 통하고 식빵만 구워 논 걸 보면서 아 저런 게 프로 구만 역시 나처럼 취미로 대충 찍고 올리는 거랑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삭토스트 메뉴판

어쨌든 그 신제품 사진을 엄청 찍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도 한번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뉴판 한쪽에 크게 혼자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치킨 주의보 뭐 여름 한정 치킨 토스트 중에 크리미 치킨을 먹어봤습니다.

크리미 치킨 토스트

크리미 치킨 토스트는 4,500원으로 이삭토스트 메뉴 중에서는 비싼 축에 들어가는 메뉴네요.

뭔가 여름과 연관은 없어 보이지만 여름 한정 메뉴라고 합니다.

일단 겉으로 봤을 때 흰색 소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크리미 치킨 토스트는 까르보 소스가 들어간다는데 아마 저 흰색 소스가 그것인 것 같습니다.

크리미 치킨 토스트

홈페이지에 검색해보니 재료는 브라운 브레드, 계란, 콘, 체다치즈, 햄, 치킨 슬라이스, 까르보 소스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표기는 없지만 이삭 소스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크리미 치킨 토스트

일단 소스가 많아서 먹을 때마다 얼굴에 묻고 소스도 흘러서 먹기는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치킨은 가슴살이 들어간 것 같네요. 얇게 잘려있어서 퍽퍽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토스트에 비해서 가격만큼 맛있냐...라고 생각하면...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였던점은 까르보 소스?라고 할까요 저것과 이삭 소스 가 둘 다 들어가 있는데 거기다 체다 치즈까지 들어가서 너무 짜게 느껴졌습니다.

이삭토스트처럼 콜라 + 토스트 세트 같은 게 없는 곳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팔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이삭토스트에선 음료를 먹어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간이 쌔서 치킨도 식감만 살짝 느껴지고 별맛이 안 느껴지더군요. 

맛 자체는 맛있는 소스 + 맛있는 빵 = 맛있는 토스트지만... 너무 강력한 까르보 소스...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다 먹고 포장지를 보니 아래에 엄청 많은 까르보 소스 + 체다치즈가 고여 있더군요. 

저렇게 많이 빠져나갔는데도 짜다니... 평소에 싱겁게 먹는 편도 아닌데 제 입맛에 짠 걸 보니 많은 사람의 입에 짜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레드 치킨 토스트는 어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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