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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강촌식당 - 쭈꾸미닭갈비, 볶음밥

by KANGJUNG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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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식당 문정점

주말에 문정법조단지 엠스테이트 지하 1층에 위치한 강촌식당 문정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닭갈비 전문점이라 여러 종류의 닭갈비를 팔고 있었습니다. 원래 쭈꾸미 볶음 먹으려 갈까 고민하다가 간 상황이었어서, 쭈꾸미닭갈비(14,900원)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셀프바에서는 콩나물, 쌈무, 김치 그리고 깻잎과 콩나물국, 쌈장이 있었습니다. 

밥솥은 있었는데 아마 점심시간에만 밥이 있는것 같네요.

콩나물국은 그릇에 미리 콩나물이 들어있고, 그 그릇에 국물을 따르는 방식이었습니다.

반찬은 다들 무난했는데, 개인적으론 콩나물이 짭짤해서 맛있었습니다.

쭈꾸미닭갈비

일단 처음엔 뚜껑이 덮인 상태로 나와서 5분 타이머를 놔두고 가십니다. 5분이 지나니깐 뚜껑을 열어 주시는데 그냥 익히면서 먹다 보니 나중에 와서 볶아 주시더군요. 다 익기 전에는 뭔가 2인분 치고 양이 많아 보이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야채가 숨이 죽으니 양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양배추와 깻잎 그리고 고구마와 떡, 버섯 등이 들어있었고, 주꾸미와 닭고기는 당연하지만 들어있었습니다.

쭈꾸미는 맛은 좋았지만, 생각보다는 질겼습니다. 닭고기는 다릿살 부분인지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맵기도 너무 달달하지만 않고 어느 정도 매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맛은 좋았지만, 다음에 먹는다면 쭈꾸미닭갈비 말고 그냥 닭갈비나 좀 더 저렴한 닭갈비 종류를 먹고 사리를 추가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볶음밥

마무리로 볶음밥(2,500원)을 1개 볶았습니다. 볶음밥은 밥과 김치, 김가루 등이 들어있는 밥을 가져오셔서 먹던 닭갈비를 한쪽에 치우시고 볶아주시고 가셨습니다. 맛은 김치볶음밥 맛이었는데, 이때까지 팬에서 익은 양배추가 흐물흐물하게 양념을 흡수해서 같이 섞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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