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야키토리 쿠모 - 추천꼬치 8종, 오뎅나베, 산토리 하이볼

야키토리쿠모

한 달 정도 전 가산디지털단지 근방에 야키토리 쿠모라는 꼬치 집을 가봤습니다.

카운터석이 있고, 테이블은 3개인 작은 술집이였습니다. 혼자서 요리와 서빙을 하셔서 그런지 테이블 정리나 이런저런 부분에서 바빠 보이시고 정신이 없어 보이더군요.

야키토리 쿠모 메뉴판

메뉴판에는 여러 종류의 꼬치류를 판매 중이었고, 저희는 추천꼬치 8종(24,000원)과 오뎅나베(1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야키토리 쿠모 메뉴판

술은 소주도 있고 맥주도 있고 사케도 있었는데 저는 산토리 하이볼(7,500원)을 마셨습니다.

산토리 하이볼

기본반찬으로 양배추에 뭔가가 뿌려진 게 나왔는데, 처음 먹는 음식이라 개인적으론 양배추에다가 자장라면 수프를 섞어 먹는 맛?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산토리 하이볼은 개인적으론 다른 식당 산토리 하이볼과 비교하면 더 달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술 비율이 적은 느낌? 달달한 걸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오뎅나베

어묵나베의 국물은 뭔가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약간 스키야키랑 비슷한 느낌의 삼삼한 국물맛이었고 오뎅들은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뭔가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저에겐 안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추천꼬치 8종

꼬치 8종은 딱 8개가 나오는 게 아니라 주 꼬치 8종류와 버섯 꼬치 같은 것 몇 개가 더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베이컨말이 같은 꼬치들이 닭고기 종류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닭고기도 맛있었지만 꼬치종류의 한계라서 같이 간 사람들과 먹다 보니 모든 종류를 먹어보진 못했네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 1차보다는 어느 정도 배가 찬 다음 2차로 가기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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