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파란만잔(PARANMANJAN) - 얼그레이 비스콘, 카카오 아메리카노, 만잔라떼

by KANGJUNG 2022. 6. 13.
728x90

파란만잔(PARANMANJAN)

문정역 근방 법조단지 쪽에 새로 생긴 카페 같습니다. 파란만잔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먹어봤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가지나 있네요. L 사이즈와 XL 사이즈 아메리카노만 XL 사이즈가 있나 봅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비스콘이라는 걸 파나 봅니다.

가격은 합리적인 가격대인 것 같네요. 저는 카카오 아메리카노와 만잔 라떼, 얼그레이 비스콘을 포장해왔습니다.

파란만잔이란 이름답게 캐릭터는 파랑새인가 봅니다. 곳곳에 새가 있네요.

얼그레이 비스콘

얼그레이 비스콘 비스킷과 스콘이 합쳐진 디저트인가 봅니다. 생긴 건 쿠키 같이 생겼네요. 그래서 그런지 두께는 생각보다 얇은 것 같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론 취향에 안 맞았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잘 부스러집니다.

얼그레이 향이나 맛도 엄청 약해서 얼그레이 비스콘인 거 직접 주문 안 하고 누가 사다 주면 얼그레이 맛인지도 모를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맛이 달달한 것도 아니라서 결국 하나 다 안 먹고 다시 포장해서 식탁에 방치했습니다. 

일단 전 평소 스콘은 그럭저럭 좋아하지만 여기 비스콘은 제 취향이 아닌 걸 확인했네요.

그리고 커피...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2500원 라떼가 3000원으로 가격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카카오 아메리카노, 만잔라떼

 다만 컵 홀더 대신에 큰 종이컵을 홀더로 주시더군요. 그리고 이런 카페는... 역시나... 플라스틱 컵도 종이컵과 비슷한 크기였습니다. 물론 2500원인 가격을 생각하면 커피 양에 별 불만은 없지만... 종이컵을 받침으로 쓰는 카페들은 이런 식으로 속는 기분이 항상 드는 것 같네요. 차라리 플라스틱 컵에 홀더였으면 그냥저냥 별생각이 없었을 텐데 말이죠. 

 

중요한 맛은 라떼는 그냥저냥 메가 커피나 컴포즈 커피에서 먹던 라떼랑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 아메리카노는 제 생각보다 카카오맛? 초코맛? 이 강하더군요. 달지 않은 초코향이 강하다고 할까요? 어떻게 원두만 볶아서 이렇게 초코맛이 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초코맛이 강했습니다. 평소에 일반 아메리카노만 먹다가 보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다만... 제 입맛엔 그냥 카카오맛 아닌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는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이건 이 날만에 문제였는지, 계절이 계절이라 나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매장 안에서 커피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날벌레들이 조금 눈에 거슬리더군요. 뭐 음료에 나온 거 아니니깐 별문제는 아니지만 그냥 거슬렸습니다.

 

결론적으론 비스콘은 취향이 아니었고, 카카오 아메리카노는 초코맛이 강해서 신기했지만 취향은 아니다, 라떼는 그냥 라떼, 종이컵은 속는 기분, 파랑새는 귀여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