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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2022.07.06 - [일상/그냥저냥] - 실키롤 기네스등재 2주년 기념 사전예약 픽업 하고 왔습니다. 받아온 실키 롤을 먹어봤습니다.
이게 기존 실키 롤케이크도 똑같은 패키지인지 아니면 증정용이라 이렇게 정성을 다한 포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자 안에 플라스틱 커버에 들어가 있고 또 한 번 비닐?로 감싸져 있습니다.
롤케이크를 잘라보니 건포도가 보이네요.
포장이 조금씩 잘라먹고 다시 냉장고에 넣기 편하게 생겨서 좋네요.
저는 저 혼자 마음대로 실키를 실크로 알고 엄청 실크처럼 부드럽겠구나라는 잘못된 큰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냥 제가 먹기엔 카스텔라 느낌의 빵이네요.
건포도는 적당히 탱글 거려서 저는 맛있었습니다. 건포도 자체는 워낙 호불호가 있으니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어찌 됐든, 부드러운 시트에 크림, 건포도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정쩡한 케이크보다는 이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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