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행에서 숙박한 스터번 호텔 옥상 라운지에서 피자와 맥주를 마셨습니다.
피자는 15,000원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6시 30분부터 주문을 시작해서 마지막 주문은 21시 맥주와 와인을 셀프로 따르는 기계는 21시 30분에 마감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처음에 페퍼로니 피자(15,000원)과 생맥주(4,000원) 2잔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29,000원짜리 피자 1판 + 와인 무제한을 주문해서 와인 대신 맥주로 바꿀 수 있다고 해서 29,000원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BBQ 세트는 그냥 먹으면 70,000원 호텔 투숙객은 48,000원이라고 하는데 구성이 안 끌러서 주문 안 했네요.
루프탑 라운지에는 물에 둘러싸인 자리도 있었는데 학동 몽돌해변 돌아다니다 늦게 와서 물에 둘러싸인 자리는 이미 다 사람이 있더군요.
그래도 옥상이라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고 밖으로 몽돌해변이 보여서 풍경도 좋았습니다.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불꽃놀이 사서 하고 있어서 불꽃도 보이더군요.
생맥주는 레드락과 카스가 있었는데 카스는 뭔가 가스를 안 채웠는지 탄산도 별로 없고 레드락 생맥주가 더 맛있더군요.
그리고 맥주가 호프집에서 먹는 것처럼 정말 차가운 그런 느낌은 아녔습니다. 살짝 시원한? 약간 아쉬웠어요.
콜라는 뚱 캔으로 얼음컵과 함께 나옵니다.
페퍼로니 피자는 도우가 얇았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뭔가 여행 와서 바닷바람 맞으며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바닷바람 맞다 보면 금방 식어서 도우가 약간 아쉬웠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식사로 가기보다는 안주 정도로 생각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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