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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역 근처에 있는 빵사부식빵공방에서 식빵을 샀습니다.
점내에는 다양한 식빵을 팔고 있는데, 10시쯤에 와서 그런지 없는 종류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햄치즈 식빵을 사고 싶었으나 없어서 올리브 치즈 식빵 (3,900원)을 구매했습니다.
식빵 자체 크기는 크지 않아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을수 있을 크기입니다.
겉에도 올리브가 꽤 보이네요.
안쪽은 부드럽고, 치즈 보다는 올리브가 많아서 올리브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맛인 것 같습니다.
전 올리브는 평범하게 먹는 편인데 생각보다 빵에서 올리브향도 꽤 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밤에 구매해서 그런지 겉은 약간 빡빡했습니다. 만들고 밤까지 있던 방이라 그런 것 같네요.
껍데기 부분이 퍽퍽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3,900원 정도면 괜찮은 가격에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엔 햄치즈식빵을 사 먹어보도록 한 번 더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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