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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가산디지털단지] 더타이73 - 뿌팟퐁커리, 팟타이, 똠양꿍, 싸랏땡꾸아, 커무텃

by KANGJUNG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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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점심(더타이73 - 카오카무(족발덮밥))을 먹었던 가산디지털단지역 근방 스타밸리 1층에 위치한 더 타이73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메뉴판인데 확실히 런치메뉴와 다르게 비싼 감이 있네요.

저희는 팟타이+똠양꿍+뿌팟퐁커리+커무텃으로 구성된 71,000원 가격인 세트메뉴와 싸랏땡꾸아라고 하는 오이를 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뿌팟퐁커리

뿌팟퐁커리를 제대로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게의 껍질도 부드럽고 커리에서 게맛도 강해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양파도 뭔가 게맛이 나는 커리에 들어 있으니 게살 같은 느낌도 나기도 하고 밥 하고도 어울러서 좋았습니다. 코코넛 맛도 나는것 같고 좋았습니다. 다만 게가 튀기다 보니 약간 푸석한 느낌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또 먹고 싶네요.

팟타이

팟타이는 일반적으로 먹어봤던 팟타이 맛이였습니다. 

숙주나물과 볶는 음식은 궁합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무난하게 맛있던 맛 다만... 팟타이 단품 가격만 생각하면 평소에 먹기엔 부담되는 가격인 것 같아요.

커무텃

커무텃은 돼지고기의 항정살을 튀김 음식이라고 하는데 튀긴 부분도 얇아서 맘에 들었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소스가 피시소스? 느낌이 나는데 찍어먹으니 맛있더군요. 김치랑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맛... 이였습니다.

똠양꿍

똠양꿍은 면과 밥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면을 선택했습니다.

같이 간 다른 일행들이 다 똠양꿍이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맛있게 나왔던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똠양꿍 특유의 그 상큼한 맛? 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새우도 들어가있고, 면만 건져 먹을 땐 괜찮았지만 역시나 국물을 먹어보니 제 입맛엔 똠양꿍은 안 맞는다는 걸 느꼈네요. 

싸랏땡꾸아

싸랏땡꾸아는 처음에 무슨 채소를 6,000원이나 주고 주문하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이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에게도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이었습니다. 사실 다 먹고 나와보니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이 새콤달콤한 오이였네요. 뭔가 그만큼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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