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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여의도] 농민백암왕순대 - 국밥

by KANGJUNG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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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백암왕순대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위치한 LG여의도 에클라트오피스텔 지하 1층에 있는 농민백암왕순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농민백암왕순대 메뉴판

식당이름처럼 국밥과 순대를 팔고 있습니다. 저는 국밥(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깍두기와 부추, 양파, 고추와 새우젓이 나오네요.

깍두기는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는데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파가 달아서 맛있었어요.

테이블에는 들깨가루와 썰어놓은 고추와 후추가 있었습니다.

국밥

국밥이 주문하고 엄청 빨리 나왔습니다. 국밥 국물은 약간 빨간 국물이었습니다. 새우젓을 따로 안 넣어도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어서 먹어보고 간을 맞추면 될 것 같습니다.

국밥

순대는 3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조금 길쭉한 순대였는데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순대 외에도 머리 고기 같은 고기들이 들어있는데 꽤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먹다 보면 드물개 고기에서 뼈가 있어서 조심하면서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밥

밥을 말아먹기에는 약간 국물이 많아 보였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들깨가루를 넣어서 먹으니 다른 국물맛이 느껴져서 안 질리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었지만... 순댓국이 만원이라니 물가가 올라간 게 느껴지네요.

국물도 얼큰해서 술 하고 먹어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점심시간에도 소주와 함께 반주하시는 테이블도 많은 걸 보면 술 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다만 사람이 좀 많고 테이블 간 거리가 좁더군요. 옆자리 소주 드시던 어르신들과 동석 느낌의 거리감... 그리고 웨이팅도 약간 있더군요. 저희는 두 명이라 두 명 테이블이 먼저 비어서 앞분들보다 먼저 먹었는데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엄청 기다린다는 아니지만 약간의 기다림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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