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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냥저냥

도선사에서 초공양 올리고 왔습니다.

by KANGJUNG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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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제사를 지낸 다음 파라스파라 서울(파라스파라 리뷰)에서 가족끼리 호캉스를 가기로 했습니다.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근방에 있는 도선사에 들려봤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도 보이고 불상도 보이고 사람도 많더군요.

우이구곡 제1곡 만경폭

올라가다 보니 사천왕? 이 있는 문도 보이고 더 올라가 보니 도선사 앞쪽에는 우이구곡 제1곡 만경폭이 있네요. 눈이 와서 더 멋지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멀리 도시도 보이네요.

도선사

도선사에는 주차가 만차 더군요. 북한산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걸 보니 역시 좋은 위치에는 종교 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네요. 등? 같은 것도 여러 개 보이고 앞에서는 군밤하고 군고구마도 판매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도선사

온 김에 초공양을 하기 위해 밀랍초(10,000원)와 밀대초(3,000원)를 구매했습니다.
소원을 적는 종이는 밀대초에는 없고 밀랍초에만 들어있네요.

 

한쪽에 있는 기도 접수처에 들어가니 소원을 적는 팬들이 있었는데 3,000원짜리 밀대초에 종이가 없어서 그런지 테이블에 초에 쓰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여기저기 붙어 있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팬을 구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안내문구가 무색하게 밀대초 몸통에 네임펜으로 소원을 각인하듯이 파는 사람들이 꽤 눈에 보이고 관리하시는 분들도 별말 없이 방치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망가진 펜이 많아서 펜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지더군요... 안내 문구만으로는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위로 올라와서 보니 양초와 공양미도 자판기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줄 서서 샀는데 가격도 동일한 것 같으니 그냥 위에서 자판기로 사도 될 것 같네요.

저희도 빈자리를 찾아서 양초를 공양을 했습니다. 확실히 눈에 보이는 곳이 인기가 많은지 구석보다 부처님 앞에 있는 공간은 빈자리가 안 보이더군요. 

 

따로 종교는 없는데 어쩌다 보니 작년 봉은사(봉은사에서 초공양 올리고 왔습니다.)에서도 그렇고 2년 연속으로 절에 방문하고 있는데 초에 적은 소원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2023년 보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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