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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겨여] 파고파곱 - 직화 곱창, 직화 막창, A세트(곱창+막창), 볶음밥

by KANGJUNG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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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소방서 건너편 성내천 옆에 위치한 파고파곱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예전에 이자리에 엄청 오래전 있었던 오리집은 뭔가 청결해 보이지 않아서 안 가게 됐는데, 생긴 지 몇 년 안돼서 그런지 내부가 깔끔했습니다. 

파고파곱 메뉴판

메뉴는 곱창과 음료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희는 세트메뉴가 궁금해서 A세트(28,000원) 한 개에 직화곱창(11,000원), 직화막창(13,000원)을  각 1인분씩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는 기본적으로 상추와 고추냉이가 들어간 초고추장 그리고 고추 장아찌, 양파장아찌와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차가운 콩나물국이 나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음료수는 작은 패트였습니다.

오뎅탕

그리고 세트메뉴에 포함된 다른 메뉴인 어묵탕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 작아서 한 그릇씩 뜨면 없어지더군요. 맛은 그냥 무난 무난한 보통 어묵탕 맛이었습니다.

직화 곱창, 막창

그리고 나온 직화 곱창, 막창입니다. 

한쪽에 세트메뉴에 포함된 치즈소스가 있네요. 저희는 체다치즈로 골랐는데 녹은 치즈에 곱창을 찍어먹는 건데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다만... 그냥 먹어도 맛있기도 하고 치즈를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 의외로 손이 잘 가진 않더군요. 

직화 곱창, 막창

곱창과 막창이 들어있고, 떡도 들어있습니다. 다른 곱창 볶음집들보다 야채비중이 적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곱창과 막창도 제 기준으론 잡내 같은 것도 별로 없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론 볶음밥은 아쉬웠습니다.

남는 곱창 막창을 잘게 조사서 같이 볶아 판에 막 볶아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따로 밥을 볶아와서 저희 팬에 깔아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로 저희가 섞어서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아쉬웠어요.

 

결론적으론 식당도 깨끗해 보이고 곱창과 막창도 맛있었습니다. 성내천 옆이라 먹고 나와서 산책하기도 좋아서 재방문을 할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은 굳이 세트로 먹어야 하나?라는 느낌의 세트 구성과 볶음밥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곱창자체는 맛있으니 다음에 또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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