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당, 카페, 음식

[제주] 제주세호해장국 - 소갈비해장국

by KANGJUNG 2023. 4. 18.
728x90

제주세호해장국 제주본점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TV에서 미운 우리 새끼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제주세호 해장국... ppl인건 알지만 마침 숙소로 정한 그랜드하얏트 제주와 엄청 가까운 위치에 제주본점이 있어서 가보자 생각을 했고, 원래는 토요일 저녁에 갔으나 문을 안 열어서 다음날 아침에 이곳에서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체인점이 엄청 많고 동네 근처에도 있더군요.

메뉴는 소갈비해장국, 차돌해장국, 내장탕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는 소갈비해장국(13,000원)을 먹었습니다.

카운터 쪽에는 여러 연예인의 싸인이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대기의 기름에 대한 질문이 많은지 설명도 있었습니다.

반찬으론 김치와 고추, 쌈장,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가 나오고 개인당 물김치가 1개씩 나오는데 동치미는 간이 쌘 편이었습니다. 고추가 엄청 매웠습니다.

소갈비해장국

일단 큰 갈비 2개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부추와 후추도 보이네요. 갈비 뼈가 커서 더 푸짐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간마늘과 다대기가 보였습니다. 아래에는 콩나물과 당면도 있었네요.

소갈비해장국

갈비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서 손질을 한 이후에 먹었습니다. 뼈 끝부분은 살이 잘 안 때지 긴 했지만 살코기는 전체적으로 분리가 잘되었습니다. 저희는 3명이었는데 집게와 가위는 1개씩만 주셨는데, 다른 테이블 보니 더 달라고 하면 집게를 더 가져다주시는 것 같았어요. 고기는 질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지를 좋아하는데, 비릿한 맛도 없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소갈비해장국

살을 다 분리하고 다대기를 섞으니 붉은색이 되었네요. 밥도 말아서 먹었습니다. 국물도 얼큰하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부추가 좀 더 많았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맛있게 먹어서 서울에 있는 체인점에도 나중에 가볼 것 같네요. 위치도 공항근처라 여행 마지막에 먹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