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

하코야 아키타식야끼소바

마켓컬리에서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저번에는 좀 더 저렴했던 야끼소바([리뷰] 이츠키 야키소바)를 꽤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좀 더 비싼 야끼소바를 사봤네요.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적혀있고, 냉동보관이었습니다.

하코야 아키타식야끼소바

구성품은 면과 가다랑어포 그리고 소스와 양배추와 베이컨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

조리방법대로 면을 1분 삶고 양배추와 베이컨을 기름에 볶아주고 면과 같이 볶다가 소스를 넣고 마저 볶아서 만들었습니다. 냉동보관이라 양배추가 수분기? 얼음? 등이 많아서 기름에  볶을 때 엄청 기름이 튀기더군요. 기름 튀기는 점 빼고는 만들면서 불편한 점 없이 후다닥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코야 아키타식 야끼소바

다 만들고 그릇에 옮긴 다음 가다랑어포를 올렸습니다.

맛은 꽤 간이 쌘 느낌이었습니다. 베이컨과 양배추가 들어가니 확실히 평소에 볶아 먹을 때보다는 야끼소바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구성도 괜찮은 것 같지만 다시 사 먹을까는 모르겠네요. 집에 양배추가 없거나 하다면 모르겠지만 양배추나 베이컨 같은 재료는 집에 구비되어 있거나 아니면 따로 산다고 하면 면과 소스를 따로 구매해서 만들어 먹는 게 재료를 더 듬뿍 넣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딱히 맛이 없거나 불만이 생기는 제품은 아니었지만... 평소에 그냥 새우나 고기를 양껏 넣고 가락국수면이나 소바면으로 볶아 먹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가격대비 맛에 만족감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