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농심 민초 바나나킥

동네 무인편의점에서 마주친 녀석... 민초 바나나킥이라니... 얼마 전 옆에 있는 딸기 바나나킥([리뷰] 딸기 바나나킥 후기)을보고 어쩜 저런 녀석이?! 하면서 샀던 기억이 있는데 이 녀석은 딸기보다도 더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가격은 1,500원이었습니다. 

민초 바나나킥

포장지는 민초답게 민트색배경에 초콜릿, 민트, 바나나녀석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연출된 이미지는 연출이 됬는데도 맛있어 보이지가 않네요. 이미 딸기 바나나킥으로 이 녀석들은 시즈닝만 바꾸고 이름 달고 나온다는 걸 배웠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습니다.
뒷면에는 성분표와 4컷 만화가 있습니다. 성분표는 신경쓸거였다면 과자도 안 사 먹었을 거 기 때문에 신경도 안 썼고, 만화는 민초단 바나나들과 반민초단 바나나들이 싸우다가 민초단이 치사하게 무력으로 이겨서 민초가 맛있어졌다는 내용이네요. 

민초 바나나킥

뚜껑을 열었을때 민트 냄새와 바나나킥의 냄새가 섞여서 맡아졌습니다. 바나나킥의 색상인 노란색과 민트색 그리고 초코인지 검정 점들이 섞인 외관이네요.

민초 바나나킥

맛은... 제가 평소에 민초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서 그런지 꽤 먹을만했습니다. 일단 딸기 바나나킥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단면을 봐도 민초 가루는 외부에만 묻혀있는 형태라 달달한 바나나킥 맛이 꽤 강해서 민초맛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습니다. 바나나킥 맛이 나고 끝에 살짝 민트맛이 나는 느낌이었고, 마지막으로 남는 민초가루는 약간 바나나킥맛이 강한 민초 맛이었으며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오리지널 바나나킥이 제일 맛있는거 같네요. 과연 다음엔 무슨 바나나킥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