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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3일 만에 끝내는 코딩+통계 - R언어 설치부터 코딩까지

by KANGJUNG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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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라는 언어를 처음 접한 것은 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개발자가 되고 얼마 안된 대략 1년 정도 지났을 때 이력 및 고객의 키워드를 통해서 책을 추천하는 기능을 만들어야 할 때 한 번도 안 써본 R로 개발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R을 모르던 저는 무지 성으로 코드부터 짜기 시작했죠. 후에 R 책도 신청하고 유튜브로 공부도 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서 개발을 무사히 완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한동안 데이터쪽에 관심이 생겨서 파이썬도 배우고 하면서 데이콘이라던가 캐글이라던가 들락날락했던 나날이 생각나네요.

 

이번에 본 책 '3일 만에 끝내는 코딩+통계' 라는 책은 책의 뒤표지에 표기된 것처럼 코딩을 모르고 통계를 모르고 R을 모르는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제목에 코딩이 필요했나 싶기는 했지만 정말 R과 데이터 분석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경우 이 책으로 개념을 잡고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맨 앞에서 R 설치부터 나오니 초보자가 따라 하기에는 좋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R notebook도 간단하게 설명하고 활용하는 게 좀 더 공부하는 경우에는 편하게 R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공부한 내용 보기도 편하기도 하고요. ㅎㅎ

 

어쨌든 책 자체가 두껍지 않습니다. 코딩이 주가 아닌 R과 통계를 찍먹 하기 위한 입문서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두껍지 않다는 것은 가볍다는 것이고 저는 지하철에서 출퇴근 시에 읽었는데 들고 다니기도 편하더군요. 

책의 내용을 간단히 보면 확률과 통계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R을 통한 프로그래밍을 알려줍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책에 비해 실직적인 키보드 두들기는 시간은 확실히 적을 것 같습니다만 그만큼 완독을 하기 쉽다는 이야기지요. 물론 책이라는 게 무조건 다 읽는 게 좋다고 생각은 안 하지만 그래도 입문자의 입장에서 R에 대한 책을 완독 했다는 것은 실력과 별개로 다음으로 한걸음 내딛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은 ‘통계학의 지도’로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으론 마지막인 통계학의 지도 부분은 저에게도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개발자로 필요할 때 구글링 하면서 R을 썼던 저는 데이터 분석을 생각할 때 통계학 같은 내용을 접근할 생각을 한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깊지는 않지만 이 파트에서 제가 어떤 부분이 모자랐는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거의 몇년만에 R을 보고 R 스튜디오를 다시 켜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다시 데이터분석을 한번 공부하고 싶어졌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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