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밀리의 서재 (2021.07.29 - [독서] - [후기] 밀리의 서재 한달 느낀점) 한 달을 사용하고 윌라로 8월부터 12월 말까지 윌라를 사용했습니다.
대략 5개월 정도 윌라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밀리의 서재를 신청할 때도 서비스를 신청한 계기는 오디오북을 듣기 위해서라고 했는데 윌라는 일단 오디오북에 대해서 특화된 서비스라 만족을 했고 기본 무료 한 달만 들으려고 했다가 어느새 5개월을 사용했네요.
일단 맘에 드는 점은 밀리의 서재처럼 컴퓨터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웹에서 바로 재생이 된다는 점이 좋더군요. 귀찮게 집 컴퓨터에도 회사 컴퓨터에도 노트북에도 따로따로 깔지 않아도 로그인만 해서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어플만 깔면 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로 맘에 드는 점은 오디오북이 요약본이 적고 완독 본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밀리의 서재를 사용할 때 맘에 안 들었던 점이 요약본을 오디오북이라고 나오는 점이었는데 윌라는 완독 본이라는 점이 좋더군요. 그러면서 ai 성우가 아닌 진짜 사람이 녹음을 했다는 점이 좋았고 그 점이 5개월을 듣게 해 준 것 같습니다.
다음으론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낀 점은 첫번째로 검색할 때 클래스로 탭이 지정된다는 점이네요. 클래스는 들을 맘이 없는데 검색할 때마다 클래스로 지정되니 한 번 더 오디오북을 클릭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 단점까지는 아니겠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이건 오디오북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지만 밀리의 서재처럼 ebook이 같이 제공되는 콘텐츠가 아니라 소설 같은 스토리에는 별 상관이 없지만 경제 관련 책들은 도표나 통계를 못 보고 설명으로 넘어간다는 게 사람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론 밀리의 서재처럼 통계 기능 같은 게 잘 없다는 점이죠.
밀리의 서재가 오디오북은 별로였지만 통계라고 할지 자신의 읽은 시간이나 읽은 책, 언제 읽었는지 이런 독서 습관을 파악하기에는 좋았거든요. 윌라는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디오북이라는 콘텐츠만 생각한다면 좋은 서비스였고 소리도 좋아서 산책할 때, 일할 때, 출퇴근 시 라디오나 노래 대용으로 듣기에 좋았습니다. 소설 같은 것도 집중이 잘돼서 좋았어요.
오디오북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달정도 사용해보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윌라도 어느 정도 써봤으니 다음번엔 다른 서비스를 써봐야겠네요. 이것저것 써보고 가장 잘 맞는 서비스를 찾아봐야겠습니다.
2021.07.29 - [독서] - [후기] 밀리의 서재 한달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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