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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추어탕을 먹었던 구름산 추어탕에서 점심을 먹어봤습니다.
보쌈 정식(보쌈, 김치찌개, 공깃밥)은 9,000원으로 추어탕보다 저렴하네요.
추어탕 먹을때 몇 점씩 나오던 보쌈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보쌈 정식을 주문해봤습니다.
김치와 깍두기... 개인적으로 구름산 추어탕의 김치가 제 입맛에 딱 맞는 김치입니다.
보쌈 정식의 보쌈은 10조각이 들어 있네요. 그리고 김치찌개는 작은 뚝배기에 나옵니다.
김치찌개 안에는 돼지고기가 2점~3점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 일반적으로 먹던 김치찌개랑 맛이 조금 다르더군요. 약간 시큼하다고 할까요? 새콤하다고 할까요?
예전에 말레이시아 놀려 갔을 때 말레이시아 현지화된 김치찌개를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지만 새콤? 한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보쌈은 10조각 정도 나오는데 따로 쌈채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저는 어차피 쌈을 안 해 먹으니 상관없지만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기에 뼈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조심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같이 나오는 무침하고 먹고 김치랑 먹고 하니 금방 공깃밥 하나 없어지더군요.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같이 나오는 무침보다 김치가 맛있어서 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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