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IM1L COFFEE(아임일리터) - 딸기오렌지바나나 아이스티, 체리석류 아이스티

IM1L COFFEE(아임일리터)

저번 주부터 카페인을 끊은 저는 요즘 회사에서 커피를 못 마셔 비실비실 일하고 있습니다.
카페에 가서도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이것저것 주문하고 있는데 오늘 카페에서 처음 보는 아이스티 종류를 팔고 있길래 마셔봤습니다. 크리스탈 라이트라는 외국 음료로 만든 아이스티인가 봅니다.

가격은 2,800원 체리석류 아이스티와 딸기 오렌지 바나나 아이스티를 마셔봤습니다.
이름만 보면 아이스티 보다는 생과일주스 이름 같네요.

딸기오렌지바나나 아이스티

일단 위에 뭔가 빨간 열매와 허브 같은 게 올라가 있습니다. 빨대도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두꺼운 빨대로 주시더군요.
다만 열매는 떱떱하고 시고, 맛없어서 안 먹었습니다.
음료의 맛은 왜 딸기 오렌지 바나나인지 의아하게 이름 모르고 먹으면 그냥 풍선껌맛이라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풍선껌도 편의점에서 사는 게 아니라 문구점에서 사는 불량식품 같은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맛이 있냐? 없냐? 보다는 그런 맛을 좋아하냐 아니냐가 호불호 갈릴 것 같네요.

체리석류 아이스티

체리 석류 아이스티도 딸기 오렌지 바나나 아이스티처럼 위에 열매가 있습니다. 역시나 맛도 똑같아서 저는 안 먹었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딸기 오렌지 바나나 아이스티보다 맛은 있었습니다. 자두 맛? 체리 맛? 뭔가 먹어본 사탕 같은 맛이었습니다.

다만 역시 저는 아메리카노가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다음부턴 그냥 디카페인 커피를 사 먹어볼까... 고민이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