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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식당, 카페, 음식

[문정] 에그드랍 -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

by KANGJUNG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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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문정역점

문정역 바로 옆 법조단지 방향에 있는 에그드랍에서 점심을 포장해서 먹어봤습니다.

에그드랍 메뉴판

입간판을 보니 길거리 토스트들이 신메뉴인것 같네요. 요즘도 가산 근방에선 길거리 토스트가 자주 보여서 간간히 먹는데... 길거리 토스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4,9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이름은 길거리 토스튼데 가격은 길거리 가격이 아니네요. 바로 옆이 이삭토스트([문정] 이삭토스트)라 가격이 더 비싸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포장은 종이봉투에 이쁘게 담아주십니다.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와 컴포즈 아메리카노

이삭 토스트때도 그러지만 뭔가 토스트 집에서는 커피를 안 사게 되더군요. 이번에도 옆에 있는 컴포즈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따로 구매해왔습니다.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

길거리 토스트라는 이름 답에 일단 케첩과 양배추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를 주문했기 때문에 행과 치즈도 보이네요.

햄 앤 치즈 길거리 토스트

먹다 보면 계란 프라이도 보입니다. 일단 맛 자체는 덜 자극적이게 된 길거리 토스트를 흉내 낸 에그드랍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길거리 토스트는 그 특유의 계란과 양배추의 조화와 엄청 달달한 그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달달하기는 하지만 그냥 에그드랍에서 평소 먹던 달달함에 케첩 맛이 난다는 느낌... 양배추 때문에 길거리 토스트 느낌이 약간 나지만 먹다 보면 어느새 존재가 안 보이는 양배추들... 이건 에그드랍 토스트의 생김새에 따른 문제이긴 하지만... 오천 원에 가까운 돈을 내고 먹는다면 그냥 다른 메뉴를 먹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없는건 아닌데 같은 가격대 다른 에그드랍 메뉴나 비슷한 이삭토스트의 메뉴들과 비교할 때 제 입맛에는 덜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계란 프라이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뭔가 때문인지 뭔가 더 퍽퍽하다는 느낌도 있기도 했고요.

 

요즘 에그드랍이던 이삭토스트([문정] 이삭토스트 - 크리미 치킨 토스트)던 신메뉴는 뭔가 저랑 안 맞네요. 역시 클래식... 기본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거리 토스트는 역시 길거리에서 파는 그 저렴한 가격이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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