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서울경양 - 청양돈까스

 

서울경양 여의도점

국회의사당 건너편 여의도 LG에클라트 지하 1층에 있는 서울경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서울경양 메뉴

여러 종류의 돈가스를 팔고 있는데 이외에도 우동세트도 팔더군요. 저는 청양돈까스 (11,000원)을 먹었습니다. 

수프와 밥 그리고 깍두기등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퍼오는 방식이었습니다.

후추를 안쳐도 후추맛이 났지만 테이블에 비치된 후추를 더 뿌려서 먹으니 스프가 칼칼한 게 맛있더군요.

깍두기는 적당히 매콤해서 돈까스 먹다가 중간중간 입가심 용으로 좋았습니다.

청양돈까스

그리고 나온 청양돈까스 단무지와 샐러드 그리고 돈까스가 나오네요. 

밥이 셀프라 다른 돈까스 집처럼 한스쿱이 아닌 게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돈까스는 꽤 크기가 컸는데 위에 파슬리가 눈에 띄네요. 샐러드는 키위 드레싱이었습니다.

청양돈까스

소스 자체는 일반 경양 돈까스랑 색상에는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은은하게 맵더군요. 막 엄청 맵다 이런 건 아닌데 먹다 보면 아 매운맛이네라고 생각할 정도로 딱 저한테 맞는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돈가스 자체도 나이프 없이 숟가락으로도 잘릴 정도라 먹기도 편했고 고기는 두껍거나 그러진 않은데 소스가 있어서 밥하고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좋았고 맛도 무난해서 맛있는 점심이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는 우동([여의도] 서울경양 - 우동+돈까스)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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