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클리닉 투엘다움 - 보테가베네타 머니클립 수선

보테가베네타 머니클립 수선 전

꽤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보테가베네타 머니클립의 가장자리 가죽이 녹아서 끈적끈적거려서 서랍에 넣어 논지 몇 개월 드디어 수선을 했습니다. 

명품클리닉  투엘다움 잠실점

사진을 찍어서 미리 견적을 본다던가, 택배로 맡기거나 하던데... 아날로그 한 저는 제 눈으로 보고 맡겨야 믿음이 가서 귀찮다. 귀찮다 하다가 3월 7일 토요일에 석촌호수 근방에 있는 명품클리닉 투엘다움 잠실점에 직접 가서 수선을 맡겼습니다. 

명품클리닉  투엘다움 잠실점

오모리김치찌개가 있는 건물 2층에 있었고 평일에는 10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5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은 1시부터 2시라고 하네요.

수선을 맡길 때 맡기는 물건의 수선내용을 확인해 주고, 주의사항과 결재 등등을 진행했습니다.

수선 같은걸 안 해봐서 얼마가 적정가격인지는 몰라서 가격이 10만 원이 넘어가면 수선을 안 하려고 했는데 그것보단 낮은 수선비가 나와서 그냥 맡겼습니다. 수선은 많이 밀려서 3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하고, 수선 자체는 잠실점이 아니라 다른 곳에 보내서 한다고 하네요.

수선완료 후에 택배로 받을지 직접 방문할지 정하는데 택배 방문 시 택배비가 추가된다고 해서 잠실점에 방문해서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보테가베네타 머니클립 수선 후

그리고 3월 24일 문자로 수선이 완료되었다는 안내가 와서 3월 25일 토요일 투엘다움 잠실점에 가서 받아왔습니다.

머니클립의 가장자리가 깔끔해졌습니다. 뭔가 기존보다 너무 반질반질한 느낌도 있지만 원래 상태 좋았을 때가 너무 옛날이라 이게 오리지널과 똑같이 수선된 건지 아닌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안 끈적 거리니 만족하며 쓸라고 합니다.

 

평소 지갑을 손으로 들고 다녀서 삭은 느낌이라 앞으로는 지갑을 주머니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오래 써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카톡 메시지로 중간에 수선과정 안내가 오더니 종료 안내는 문자로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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