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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큘레이터를 이제 슬슬 상자에 다시 보관할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여름 한동안 청소를 안 하고 사용했더니 먼지가 많길래 넣기 전에 먼지만 가볍게 닦고 넣기로 했습니다.
하단에 나사가 하나 있어서 풀고 빼라는데 힘으로 안 빼 지더군요. 모르고 몇 분을 삽질...
알고 보니 옆으로 밀어서 빼는 거더군요.
나사를 풀고 우측으로 밀고 빼니 힘 안 드리고 빠지더군요.
날개까지만 분리해서 날개는 물로 닦고 모터와 몸통은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터도 분리해서 닦고 싶었지만... 뭔가 큰일이 될 것 같아서 날개까지만 했네요.
이제 상자에 넣고 다음 여름에 다시 꺼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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